[기업분석] 씨앤씨인터내셔널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성장
주력인 입술화장용 제품 실적 감소 영향…2분기는 반등 기미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22 06:00   수정 2025.09.22 06:01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역성장했다. 주력 제품인 입술화장용 제품 실적 저하의 영향이 크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 139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1525억원 대비 8.3% 감소했다.  1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218억원 대비 34.6% 감소했다. 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동기 291억원 대비 81.9% 역성장했다.

사상품 유통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29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25억원 대비 15.7%  늘었다.  전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 은  2.1%.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663억원으로 전년동기 540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  비중은 47.4%.  

2분기의 경우 7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660억원 대비 12.0%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803억원보다는 8.0% 감소했다. 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기 56억원 대비 56.3% 늘었으나, 전년동기 118억원보다는 26.6% 줄었다. 순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41억원 대비 70.1%, 전년동기 178억원 대비 93.2% 급감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15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대비 0.1% 줄었으나 전년동기 14억원보다는 7.4% 늘어난 액수다. 비중은 2.0%.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348억원으로 전기 314억원 대비 10.8%,  전년동기 275억원 대비 26.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47.1%.  

△지역별  실적 

지역별로는 상반기  기준 비중이 높은 국내 매출은 감소했으나 해외 지역 매출은 두 자릿 수 성장했다. 

국내 지역 상반기 매출은 736억원으로 전년동기 985억원 대비 25%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65%에서 53%로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391억원으로 전기 345억원 대비 1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29억원보다는 26% 감소했다. 비중은 53%. 

유럽 북미 지역 상반기 매출은 468억원으로  전년동기 405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27%에서 33%로 커졌다. 2분기 매출은 237억원으로 전기 231억원 대비 2%, 전년동기 208억원 대비 14% 각각 늘었다. 비중은 32%.

아시아 지역 상반기 매출은 194억원으로 전년동기 135억원 대비 43%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9%에서 14%로 확대됐다. 2분기 매출은 111억원으로 전기 83억원 대비 34%, 전년동기 66억원 대비 6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5%.

△ 품목군 매출 

품목별 실적의 경우 비중이 제일 큰 입술화장용 제품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853억원으로 전년동기 1119억원 대비 24%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73%에서 61%로 줄었다. 2분기 매출은 442억원으로  전기 411억원 대비 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88억원보다는 25% 감소했다. 비중은 60%.  

눈화장용 제품 상반기 매출은 208억원으로 전년동기 198억원 대비 5% 증가했다. 비중은 15%. 2분기 매출은 109억원으로 전기대비 9%, 전년동기 대비 8% 각각 늘었다.  비중은 15%. 

기타 품목의 상반기 매출은 337억원으로 전년동기 208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4%에서 24%로 커졌다. 2분기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기 149억원 대비 26%, 전년동기 115억원 대비 63%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25%.

△ 종속기업 기여도  

 중국 소재 종속기업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 유한회사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성장했다. 매출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 64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19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동기 3억원 대비 52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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