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 파주캠퍼스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강당에서 AHA BLS Instructor 전문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서영대학교서영대학교(총장 김정수) 파주캠퍼스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미국심장협회(AHA)가 인증하는 BLS Provider 교육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응급상황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진행한 AHA BLS Provider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병원단계와 병원 전 단계에서 발견한 심정지 환자 및 기도폐쇄 등 심정지 의심 상황에서 초기 처치를 비롯해 △고품질가슴압박술 △자동제세동기(AED) 작동 △연관 술기 실습 심폐소생술(CPR) 등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으로 성인과 영아 대상 1인∙2인 구조술과 자동제세동기 및 백마스크 장비사용법, 구강-구강호흡법, 기도폐쇄 처치법 등 관련 이론을 익힌 뒤 실습과정을 거쳐 술기평가와 필기평가를 거쳤다. 그 결과 수강생 전원이 시험에 합격했다고 학교는 전했다.
서영대 임상병리학과 이민우 발전위원장은 “임상병리사로서 현장업무 중 충분히 맞닥뜨릴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다”며 “향후 다각도로 학과를 지원해 취업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영대 이지웅 임상병리학과장은 “우리대학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미래 임상병리사 역할뿐 아니라, AHA가 인증하는 BLS Provider 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필요한 구급∙안전요원으로서의 활동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영대 임상병리학과는 AHA BLS Provider 교육을 매년 정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영대 임상병리학과는 2020년 학과 신설 후 첫 국가시험(2022년 제50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으며, 첫 졸업생들은 고대구로병원,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에 다수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