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이 화장품 관련 기업 65개사(코스피 13, 코스닥 44, 코넥스 1, 외감 7)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 평균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26.6%나 감소했다.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7.6%를 기록했다. 4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역성장했다. 평균 분기 영업이익률은 6.5%였다.
△2022년 영업이익(금액) 상위 10개사 (단위: 1억원)
지난해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올린 화장품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44.9% 감소한 7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인데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2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에 비해선 23.7% 감소했다.
3위는 휴젤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1014억원을 기록했다. 4위는 미원상사가 차지했다. 이 회사는 전년 대비 34.7% 증가한 77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5위인 한국콜마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733억원을 기록했다. 6~10위는 클래시스(689억원), 콜마비앤에이치(611억원), 코스맥스(531억원), 메디톡스(467억원), 에이피알(392억원)이 차지했다.
△2022년 영업이익률 상위 10개사
연간 영업이익률 기준 1위는 48.7%를 기록한 케어젠이었다. 이어 2위 클래시스(48.6%), 3위 휴젤(36%), 4위 원텍(32.8%), 5위 메디톡스(23.9%)순으로 영업이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6~10위권엔 케이씨아이(20%), 미원상사(17.6%), 이노진(16.3%), 씨큐브(14.1%), 씨앤씨인터내셔널(13.4%)이 올랐다.
△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개사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다. 전년 대비 674.9%나 늘었다. 지배기업 등의 영업이익 증가로 전년 대비 152억원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175억원.
2위는 잇츠한불로 영업이익이 48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537.1% 늘었다.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에이피알로 전년 대비 174.8% 증가했다. 지배기업의 영업익이 상승하면서 재작년보다 25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2억원이었다.
4위는 원텍으로 매출총이익이 163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56.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했다.
5위는 케이씨아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8% 늘어난 219억원으로 집계됐다. 6~10위권에는 제테마(75.8%), 아이패밀리에스씨(69.8%), 실리콘투(62.6%), 애경산업(60.1%), 씨큐브(59.2%)가 이름을 올렸다.
△2022년 4분기 영업이익(금액) 상위 10개사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낸 화장품 기업 1위는 LG생활건강으로 128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아모레퍼시픽그룹(786억원), 휴젤(300억원), 에이피알(207억원), 클래시스(194억원) 순으로 많았다.
이 밖에도 분기 영업익 6~10위권에 메디톡스(163억원), 미원상사(120억원), 애경산업(118억원), 케어젠(98억원), 원텍(95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 4분기 영업이익률 상위 10개사
이들 기업 중 분기 영업이익률 TOP은 51.2%의 케어젠이었다. 2위는 클래시스(48%), 3위 원텍(39.2%), 4위 휴젤(35.1%), 5위는 메디톡스(31.2%)였다. 6위부터 10위권엔 디와이디(27.4%), 에이피알(16.2%), 케이씨아이(15.4%), 씨앤씨인터내셔널(12.1%), 미원상사(11.5%)가 자리했다.
△3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개 기업
3분기 대비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에이블씨엔씨였다. 전기 대비 973.7%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지배기업(31억원)과 종속기업(27억원) 영업이익이 동반상승하면서 전기보다 58억원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리더스코스메틱으로 전기 대비 870.6% 증가했다. 화장품부문 영업이익이 5억원 상승하면서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5억원이다.
3위는 지디케이화장품으로 지배기업 영업이익이 5억원 증가하면서 흑자를 달성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했다. 4위는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기 대비 498.8% 증가했다. 판매관리비 상승을 매출총이익 증가로 상쇄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 5위는 코리아코스팩으로 전기 대비 321.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소액 증가하는데 그쳤다.
6~10위에는 브이티지엠피(169.3%), 아모레퍼시픽그룹(138.4%), 에이피알(64.8%), 선진뷰티사이언스(56.1%), 케어젠(51.1%)이 이름을 올렸다.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분기 영업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화장품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31.5% 늘었다.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314억원, 이니스프리 314억원, 에뛰드 74억원 영업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위는 메디톡스로 전년동기 대비 2802.4% 증가했다. 지배기업의 영업이익이 164억원 증가하면서 재작년과 비교해 157억원 늘어났다.
3위는 씨앤씨인터내셔널로 전년 대비 2131.8% 늘었다. 지배기업(30억원)과 종속기업(14억원) 실적이 동반 상승한데 힘입어 전년 대비 44억원 증가했다.
4위는 전년 대비 360.6% 늘어난 실리콘투가 차지했다. 지배기업의 영업이익이 30억원 늘어나면서 분기 영업익 45억원을 기록했다.
5위는 에이피알로 전년 대비 259% 늘어난 207억원을 기록했다. 종속기업에서 105억원 감소했으나 지배기업에서 254억원 늘어나면서 영업익은 전년 대비 150억원 증가했다.
6~10위는 코스메카코리아(169.9%), 애경산업(150.5%), 잇츠한불(107.3%), 원텍(94.9%), 클래시스(94.9%)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