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약사회 및 시도약사회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가운데 곳곳에서 이상과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이상 과열은 선거를 네거티브, 진흙탕으로 몰고 갈 우려가 있어 공명선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도 약사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이 의문의 괴 문자를 받고,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도약사회 송경혜 부의장은 11월 14일 오후 4시 2분, 4분 수원시약사회 발신번호로 의문의 문자를 받았다.
문자 내용은 '자신 없으면 출마를 안하면 되지 수원시를 팔고 중대를 팔고 덕대를 파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다니! 상대편분회 후보자를 지지하면서도 그대는 진정 할말이 남아있는가'.이다.
송 부의장은 "이 같은 문자가 온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발신번호가 수원시약사회라는 것을 보면 그냥 장난문자는 아닌 것 같다" 며 "단순히 개인을 음해하는 문자인지 뭔가를 노리고 계획적으로 보낸 문자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발신자는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2일 선거관리회의가 있은 후 받은 문자라 의심되는 부분도 있지만 16일 경찰에 신고, 수사가 진행될 것인 만큼 지금은 괜한 오해보다는 조사 결과를 차분하게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선거가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은 후보들도 회원들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반 유권자야 지지 후보를 얼마든지 밝힐 수 있지만 선관위는 기본적으로 중립에 위치해 있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보는 만큼 이런 부분에 대해 괜한 오해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경혜 부의장에 따르면 이세진 수원시약 회장은 이 부분은 김현태 후보 측이 비방문자를 보냈는지 김순례 후보 측이 전략적으로 문자를 보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수원시약 발신번호가 찍힌 만큼 반드시 발신자를 찾아 사건을 해결할 방침이다.
송 부의장도 "개인의 명예는 물론 공정선거를 위해서도 발신자를 반드시 찾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송 부의장은 이번 수원시약 회장 선거에 출마를 사실상 굳힌 상태라 이번 문자는 경기도약 선거뿐만 아니라 수원시약 선거까지 연관된 의도가 다분한 문자로 보인다.
01 | 상장 제약바이오 반기 R&D 비율 톱5 '제테마... |
02 | [인터뷰] '한방 화장품에 MZ 감각' 입혀 글... |
03 | "기술성평가는 본디 날카롭다…바이오헬스 좀... |
04 | AI, 맞춤형 화장품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 |
05 | [기고] 약국 네트워크 운영 사업의 법률 쟁... |
06 | 승진 가로막는 '폐경 낙인'…아스텔라스, 직... |
07 | 미국 8월 제약사 광고왕은 누구?…스카이리치... |
08 | 지역약국, 동일성분 약 평균 6.4개 보유…불... |
09 | "영업사원에서 CEO까지, 제약바이오 30년 리... |
10 | 바이오시밀러 공백, 예고된 위기㊦ "그리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