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반기문재단, 의료진 위한 물품 후원
아주대병원에 방호복 2천 벌-덴탈마스크 5천6백 개 기부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4-02 17:06   
아주대병원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로부터 2일 방호복 2천 벌을 전달받은 데 이어, 반기문재단으로부터 덴탈마스크 5천6백 개를 전달받았다.

굿네이버스는 2일 김정미 경기1본부장, 김민애 경기남부지부장 등 관계자 6명이 아주대병원을 방문하여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을 통해 방호복 2천 벌을 전달하였으며, 반기문재단은 택배를 통해 덴탈마스크 5천6백 개를 전달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은 “오랜 기간 파트너로 함께해 온 아주대병원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는 소식에 지원 방안을 찾다 방호복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반기문재단은 “경기남부지역에서 중추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애쓰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이때, 서로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애쓰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시는 마음을 잘 헤아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자 치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전달하여 주신 후원 물품은 아주대병원 응급선별진료소·외래선별진료소·소아선별진료소, 음압병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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