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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이 화장품 관련 기업 65개사(코스피 13, 코스닥 44, 코넥스 1, 외감 7)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 평균 순이익은 전년비 36.2% 감소한 124억원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순이익률은 3.6%다. 4분기 평균은 적자로 전환돼 2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평균 순이익률은 -3.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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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높은 순이익을 올린 화장품 기업은 LG생활건강으로, 258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순이익률은 3.6% 수준이다. 그러나 전년비 70.0% 감소한 기록으로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지난해 1492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률은 3.3% 수준이며, 전년비 48.9% 감소했다.
클래시스와 미원상사는 전년비 큰 폭의 상승과 함께 각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래시스의 2022년 누적 순이익은 754억원으로 전년비 72.1% 상승했다. 순이익률은 53.2%에 이른다. 미원상사의 누적 순이익은 전년비 25.14% 상승한 722억원이며, 순이익률은 16.5%로 기록됐다.5위는 전년비 0.5% 상승한 607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한 휴젤이다. 순이익률은 21.5% 수준이다. 6~10위는 콜마비앤에이치(404억원), 원익(383억원), 메디톡스(366억원), 에이피알(300억원), 케어젠(272억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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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순이익률 기준으로는 53.2%의 누적 순이익률을 기록한 클래시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리아코스팩(41.6%),케어젠(39.4%), 원익(35.4%), 선진뷰티사이언스(31.3%), 휴젤(21.5%), 메디톡스(18.8%), 미원상사(16.5%), 원텍(16.4%), 케이씨아이(16.3%)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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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전년비 증가율 1138.4%를 기록한 선진뷰티사이언스였다. 2022년 누적 순이익 규모는 201억원으로 전년비 185억원 증가했다. 매각예정 비유동자산 처분이익의 212억 원 증가 덕이다. 2위를 차지한 제로투세븐의 누적 순이익은 전년비 254.5%(30억원) 증가한 41억원이다. 중단영업으로 인한 이익은 12억원 감소했지만, 계속영업으로 인한 이익이 42억원 늘었다. 3위 에이피알은 전년비 162.8%(186억원) 증가한 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익의 250억원 증가에 따른 것이다.
4위는 아이패밀리에스씨다. 누적 영업이익 39억원 증가에 따라 전년비 109.6%(40억원) 증가한 76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올렸다. 5위 케이씨아이는 전년비 75.4%(77억원) 증가한 178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익 94억원 상승에 따른 결과다. 이어, 클래시스(72.1%), 씨큐브(53.2%), 실리콘투(35.2%), 원익(34.7%), 미원상사(16.5%)는 각 6~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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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순이익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클래시스였다. 클래시스는 4분기에 전기비 60.5% 증가한 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원익(167억원), 선진뷰티사이언스(167억원), 에이피알(153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107억원), 미원상사(97억원), 대봉엘에스(64억원), 케어젠(59억원), 원텍(50억원), 디와이디(37억원) 순으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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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순이익률은 선진뷰티사이언스가 94.4%로 가장 높았다. 2위는 74.2%의 순이익률을 기록한 클래시스가 차지했고, 이어 원익(62.2%), 디와이디(41.1%), 케어젠(31.1%) 순으로 나타났다. 6~10위는 대봉엘에스(26.8%), 원텍(20.5%), 에이피알(11.9%), HRS(11.8%), 케이씨아이(11.6%)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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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대비 4분기 순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제로투세븐(12104.9%)였다. 제로투세븐의 4분기 순이익은 21억원인데, 계속영업으로 인한 이익은 9억원 감소했으나, 중단영업으로인한 이익이 31억원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전기비 4218.9%(163억원)의 순이익 상승을 기록했는데, 매각 예정 비유동자산 처분이익이 212억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3위 대봉엘에스의 4분기 순이익은 전기비 1433.8%(60억원) 상승했다. 환율변동 관련 손익이 44억원 증가해 영향을 받았다. 4위 코리아나화장품은 법인세 4억원 감소의 영향으로 4분기 순이익이 전기비 327.7%(3억원) 늘었고, 5위 원익은 관계기업투자손익이 119억원 증가하면서 4분기 순이익이 79.2%(158억원) 증가했다. 이어 클래시스(60.5%), 에이피알(33.3%), HRS(21.1%), 아이패밀리에스씨(12.0%)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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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원익이었다. 원익의 전년비 순이익 증가율은 1730.0%(158억원) 이며, 관계기업투자손익 119억원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2위 실리콘투의 4분기 순이익은 영업익 35억원 증가에 따라 전년비 307.2%(16억원) 증가했다. 3위를 기록한 클래시스의 4분기 순이익은 전년비 210.3%(204억원) 상승했는데, 환율변동 관련 손익은 92억원 감소했으나, 유형자산 관련 손익이 303억원 늘어나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4분기 영업익이 전년비 150억원 늘어나면서 191.2%(100억원)의 순이익 상승을 기록했다. 5위 대봉엘에스의 4분기 순이익은 전년비 182.6%(41억원) 늘었다. 법인세 25억원 감소에 더해 환율변동 관련 손익이 26억 원 상승하며 이익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