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기업협의회는 2015년 출범 후 유전체 분석서비스 인허가 연구,규제 대응,정책 개선을 위한 기업 협의체로 국내 유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활동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이어왔다.2016년 국내 DTC(소비자 직접 의뢰) 시범사업과 2022년 국내 정식 인증제 도입, NGS 패널검사 제도 안착 지원, 생명윤리법 개정 등 제도 마련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가생명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업계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바이오 유전체 연구 및 산업의 활성화, 나아가 국내 바이오 생태계 유기적 협력 환경 조성을 위해 활발히 움직여왔다.
신동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로 위기에 놓인 기업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안으로는 회원사 확대와 기업 간 결속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대정부 활동을 추진해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DTC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외연을 넓히고 회원사 교류와 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 국내 유전체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임기 동안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엔젠바이오 최대출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