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대표 박은희)는 최근 에빅스젠(대표 유지창)이 개발중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개발명:AVI-3307) 공동개발 및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VI-3307'은 현재 정상인 및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이 진행중으로, 기존 국소스테로이드나 칼시뉴린억제제와 다른 완전히 새로운 기전을 가진 First in class 신약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이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 의약품 제조와 판매에 강점을 가진 한국파마와 혁신적 신약을 개발하는 에빅스젠이 각 사 강점을 살린 공동개발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신약개발과 사업화가 국내에서
중소제약사와 바이오벤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빅스젠은 아토피 치료제 이외 새로운 기전 에이즈치료제를 국내와 베트남에서 임상 2상 중이며, 노인성 황반변성 신약과 안구건조증 신약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파마는 8월 10일 코스닥시장 상장 후 ,8월 24일 의약품 개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돕는 방법인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QbD) 전문 컨설팅 사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