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자사의 심혈관계 치료제 부문의 제품력을 보강했다.
미국 뉴저지州에 소재한 처방용 심혈관계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 릴라이언트 파마슈티컬스社(Reliant)를 현금 16억5,0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21일 발표한 것.
릴라이언트라면 중성지방 저하제 ‘로바자’(Lovaza; 오메가-3 지방산 에칠 에스테르)와 항고혈압제 ‘다아나서크 CR’(DynaCirc CR; 이스라디핀) 및 ‘이노프란 XL'(InnoPran XO; 프로판올롤), 불규칙한 심장박동‧부정맥 치료제 ’리드몰 SR'(Rythmol SR; 프로파페논) 등을 발매하고 있는 메이커이다.
올들어 9월까지 올린 매출실적이 3억4,1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전년동기에 비해 62%나 급증한 수준의 것이다.
특히 ‘로바자’의 경우 지난 2005년 말부터 ‘오마코’(Omacor)라는 이름으로 발매되기 시작한 이래 스타틴系 이외의 심혈관계 치료용 처방약 시장에서 어느덧 10% 정도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기대주. 미국시장에서 매우 높은 중성지방 수치(500mg/dL)를 개선하는 용도의 오메가-3 지방산 요법제로는 유일한 처방약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로바자’는 올해 9월까지 총 2억6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둔 상태이다.
임상시험에서 중성지방 수치를 45% 정도까지 감소시켜 주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
글락소측은 “올해 말까지 공정거래위원회(FTC)의 승인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지으면 내년에 매출증대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미국 제약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 비바처 회장은 “릴라이언트 인수를 통해 확보케 될 ‘로바자’ 등이 미국시장에서 매출확대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로바자’가 기존의 고혈압‧심부전 치료제 ‘코레그 CR’(카베딜올)와 보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