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없는 세상...벌꿀·프로폴리스 심포지엄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10-30 15:09   

항생제가 인체에 미치는 각종 악영향이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프로폴리스'의 효능을 학술적 의미에서 조명해 보는 심포지엄이 10월 2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됐다.

프로폴리스는 벌집을 보호하기 위해 꿀벌들이 만들어내는 항균성 물질로 항생제에 육박하는 높은 항염효과는 물론,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 작용, 항암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며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물질이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 및 연구기관의 벌꿀·프로폴리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실용화하기 위한 각종 방법들을 토론한 자리였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이용연구부의 조성기 박사가 나서 '국산 프로폴리스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능 검증'과 프로폴리스의 항산화에 대한 인체시험(진영수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교수), 권명상 교수(강원대학교 수의학부대학)는 프로폴리스를 활용, 사람의 먹거리인 '가축을 위한 천연항생물질'이란 내용으로 연구발표가 있었다.

특히 권 교수의 강연은 그간 사회 문제시 되던 가축에 대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 하고, 건강한 먹거리 창출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국산 프로폴리스의 항균 및 내성균 활성검증(허용갑, 서울프로폴리스 연구소장) 등에 대한 연구성과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발표는 2004년부터 농림부 농림기술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서울프로폴리스가 2년 동안 전국을 18개 지역으로 나눠 국산 프로폴리스에 대하여 다양한 분석을 하고 이를 외국산과 비교하였다.

또한 가장 우수한 지역의 프로폴리스를 이용하여 서울프로폴리스가 개발한 무알콜?수용성 WEEP공법(허용갑 소장 논문참조)으로 제품을 만들어 식중독이나 장염, 잇몸질환, 여성 질염 등을 일으키는 5종류의 유해균들에 대한 프로폴리스의 억제능을 실험하여 대부분의 유해균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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