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왕절개율 37.5%…부산의료원'최고'
심평원, 청구 50건 이상 상위기관 공개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7-27 09:53   
국내 의료기관들의 제왕절개분만율이 전면 공개됐다.

이번 조사결과 부산의료원이 82.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제왕절개분만율을 보였으며, 전국 대학병원급 가운데서는 연세대 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의 제왕절개율이 62.9%로 가장 높았다.

복지부는 지난해 상반기 분만 건강보험 청구가 50건 이상인 전국 680개 산부인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왕절개율 조사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의료기관의 외래 항생제·주사제 처방률에 이어 전격 공개됐으며 지금까지 낮은 기관이 공개된 것과는 달리 제왕절개율이 높은 기관이 발표됐다.

공개되는 기관수는 총 680개소로 종합전문요양기관 40개소, 종합병원 93개소, 병원 100개, 의원 447개소이다.

조사결과 2005년 상반기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37.5%(‘04년: 37.7%)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율(5-15%) 및 20%대인 외국에 비하여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위험도 보정 제왕절개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관은 32%인 214개소, 낮은 기관은 28%인 192개소였다.

시도별로는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은 지역은 광주, 경북지역이고 높은 지역은 강원도, 제주도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속적으로 제왕절개분만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자연분만의 확산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개대상 명단과 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 평가결과 및 상세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 (www.hira.or.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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