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티닙 병용요법 유방암진행시간 늦춰
카페시타빈 단독치료군보가 질병 진행시간 두배 가까이 연장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6-05 12:37   
라파티닙 -카페시타빈 병용치료가 카페시타빈 단독치료보다 유방암 진행시간을 크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GSK는 트라스투주맙 및 다른 암 치료제로 치료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난치의 진행성 혹은 전이성 ErbB2 양성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을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치료군과 카페시타빈 단독치료군으로 나누어 질병이 진행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연구에서 병용치료제군이 36.9주(8.5달)로 단독치료군 19.7주(4.5달)보다 두 배 가까이 연장(p=0.00032) 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라파티닙(성분명: 라파니닙디토실레이트) 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열린 ASCO에서 발표됐다.

라파티닙은 연구 중인 약물로, GSK는 2006년 하반기에 미국과 유럽에서 라파티닙에 대한 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ErbB2 과발현으로 인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환자로서, 트라스투주맙과 다른 암치료제들로 치료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392명의 환자(다국가 다기관 공개표지연구)들이 참여했으며, 중간분석에는 321명의 환자들이 포함됐다. (160명은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치료군, 161명은 카페시타빈 단독치료군으로 배정)

연구 결과 치료를 중단하게 했던 이상반응은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치료군(14%)과 카페시타빈 단독치료군(11%)에서 전반적인 이상반응들로서 서로 유사했고,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치료군 이상반응에는 설사, 수족증후군 및 발진이 있었다.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 소재 앨러게이니종합병원의 유방암종양학과 원장이자 이번 연구의수석연구원 찰스게이어 박사는, “ErbB2 양성유방암은 트라스투주맙으로 치료받고 있거나 치료를 마친 후에도 결국에는 진행이 될 수 있으므로, 다른 방법을 통해 ErbB2의 작용을 성공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체치료제가 필요하다,” 며 “이번 연구결과는 트라스투주맙이 질병관리에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라파티닙이 대체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GSK의 종양치료제 개발센터 부사장 파올로파오레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타이커브가 진행성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치료요법으로서 중대한 가능성을 갖는다.” 며 “ ASCO에서 발표된 내용은 암이 언젠가는 만성질환이 될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암에 걸린 여성들의 치료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GSK가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에서는 라파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에서 심장질환의 발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GSK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든 임상연구에서 타이커브로 치료받은 여성들의 심장기능을 분석한 결과 라파티닙을 투여받은 2,812명의 여성들 중 37명(1.3%)이 LVEF의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33건은 무증상이었으며 4건은 증상이 나타남)

라파티닙은 경구투여하는 저분자로, ErbB1 수용체 및 ErbB2 수용체의 타이로신키나아제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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