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경구용 혈당강하제 ‘글루코파지’ 시판

순응도 높이고 24시간 걸쳐 메트포르민 분비 편리

한국머크(대표 베른트 레크만박사)는 18일 하얏트호텔  리젠시볼륨에서  '메트포르민'  성분의   경구용 혈당강하제   '글루코파지   엑스알  서방정'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시판에 나섰다.


글루코파지  엑스알  서방정은 Gel Shield Diffusion System b 으로 고안된 정제로,  메트포르민  입자를  포함한  inner  polymer  matrix와 이 Inner polymer  matrix를  둘러싸고  있는  outer polymer matrix  등 두 개의 hydrophilic  polymer  matrix  로 구성돼 있다.

복용 후, outer phase가 수분을  흡수,  젤 같은 형태로 변하면서 본래 크기의 2-3배로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이때  증가한 부피로 인해 위장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서서히 지속적으로 흡수가 이뤄진다.

머크 의약사업부 브제신스키 이사는  "기존  메트포르민  보다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24시간에 걸쳐 메트포르민이 분비되는 편리한 제제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기존 메트포르민  복용 시 간혹 발행하였던 위장관 장애를 현저히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루 한번 복용 가능한 제형이면서 동시에 주성분 메트포르민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제제라,  낮은  저혈당  위험,  실질적  체중감소,콜레스테롤  프로필  개선, 심혈관질환 개선 효과 등의 장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루코파지 엑스알 서방정은 1일 1회 최대 2000mg (하루 4정)까지 저녁식사와 함께 복용할 수 있다.

한편 런칭 심포지엄은‘How  can we improve metformin?’(좌장 대한당뇨병학회 손호영 이사장)을 주제로 ▲Metformin  in  Type  2  Diabetes(박경수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Committed  to  advancing the treatment of type 2 diabetes(차봉수 교수,연세대  의대) 등 발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