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년제 약사정체성 확립 계기로 만들겠다"
원희목 대약회장 담화, 재교육 프로그램 마련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8-19 12:54   수정 2005.08.22 15:03
교육인적자원부의 약대 6년제 시행 결정이후 대한약사회는 대회원 담화와 대국민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약대 6년제를 통해 대국민 약제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 원희목회장은 18일 ‘약대 6년제는 미래의 재창조입니다’라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약대 6년제 시행 결정으로 “세계의 약학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약사직능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또 원회장은 “무려 30여년의 논의를 매듭지은 약대 6년제 실현으로 약학의 독자적 학문 영역을 넓히고 그 깊이를 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원회장은 “그동안 약학이 의학의 일부분인 것처럼, 약사는 읙사의 하수인쯤으로 매도하는 오만과 편견에 참기 어려운 수모를 당해 왔다”며 “그러나 흔들림없이 절차를 존중하면서 일관되게 협의방식을 택했고 그 인내로 끝내 약대 6년제가 확정되는 날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원회장은 “반 지성적이고도 거친 방해공세가 되풀이되었음에도 결국 약대 6년제 시행이 확정된 것은 우리들의 주장이 옳았음은 확실하게 입증하는 것”이고 “약대 6년제의 당위성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원희목회장은 대회원 담화를 통해 “6년제로 바뀌는 약학대학은 미래의 변화된 약사의 모습을 상징한다”며 “이 결정은 국민들이 보다 향상된 약제서비스를 받게 되는 약속이자, BT 산업 주역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함께 원희목회장은 “약대 6년제 실시는 약학의 독자성을 분명히 하고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의 정체성을 완성시켜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회장은 “약사회·약학계가 힘을 합해 교육내용의 선진화는 물론 약사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폭넓게 기획·실천하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타 보건의료직능과의 협조체제를 공공히 해 환자중심 보건의료시스템의 일원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원회장은 “그동안 집행부를 믿고 인내하며 각자 최선을 다해 준 회원과 약학대학 교수, 학생, 학제개편 연구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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