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병원도매업소들이 분업시행을 앞두고 OTC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일반도매·병원도매를 병행하고 있던 도매업소들도 병원보다는 약국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으로 있다.
서울지역도매업계에 따르면 대형 병원도매업소인 S약품·N약품·H약품·또다른 S약품등이 약국영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병원·약국등 종합도매업소인 S약품은 병원보다는 약국유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병원도매업소들이 약국영업을 강화하려는 것은 분업시 의약품유통이 병원보다 약국이 많아 질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의료기관들은 분업시 처방전을 받드시 발행해야하기 때문에 의약품의 소비가 약국중심으로 변화된다는 것이다.
또한 병원도매들은 의료기관서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을 구비하고 있고 희귀의약품·수입의약품까지 취급하고 있어 약국등서 요구하는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물적 투자없이도 OTC도매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약국시장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배송사원들만 모집하면되는등 투자요인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서울 병원도매업소의 한관계자는 "약국 영업을 모색하고 있는 에치칼 도매업소는 최소 10여곳이상이나 된다. 분업이 실시되면 의약품유통이 약국으로 이전, 매출이 절반이상이나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결국 병원 약국으로 구분되었던 도매업소들의 영업방식이 종합도매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