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노바스크 시중 유통 '비상'
식약청, 5천만원 상당 약국 30여곳 판매 추정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1-22 12:48   수정 2005.01.25 13:35
가짜 고혈압약이 약국 30여곳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약국가에 비상이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가짜 고혈압약이 유통된다는 정보에 따라 가짜의약품을 긴급 수거함과 동시에, 약사회와 병원협회에 조제시 특별히 신중을 기하도록 21일자로 긴급통보하고 한국화이자의 고혈압약인 노바스크정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 대하여도 필요시 약사에게 확인하는 등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바스크 위조품은 라벨번호 008589 제조번호 339004390(500정 병 포장), 제조일자 2004년 7월 20일 사용기한 2007넌 7월 19일 제품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위조품은 중랑구지역에서 환자가 약국을 통해 제보하면서 최종 확인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자가 노바스크를 복용했으나 평소처럼 입안에서 녹지않아 구입한 약국에서 확인해보니 가짜로 판명난것.

식약청에 따르면 위조품은 병 전면의 왼쪽 상단 모서리 부분의 보라색 사각형의 색상이 흐리고 조잡하며, 진품에 비해 광택이 있으며 색상이 약간 상이하다.

또한 정제에 각인된 'Pfizer' 로고?'P'자 이음새가 약간 끊어진듯한 모양(sticking)이 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이 현재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의약품도매업소의 영업사원이 무허가제조업자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부터 190병(500정/병) 시가 5천만원 상당액을 구입하였고 동 가짜의약품이 30여개의 약국 등(도매상 2개소 포함)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타 제품이 다른 경로를 통하여 시중에 유통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약사회 등에 협조 요청하는 한편 검찰과 공조하여 무허가 공급자 및 문제제품을 계속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바스크 위조품을 보유하고 있는 약국 및 병원에서는 의약품관리과(02-380-1658~60, FAX 02-383-2870)로 연락하면 된다.

■ 육안에 의한 불만 제품의 확인 (동일 제조번호의 한국 화이자 보관검체와 비교)

○ 정제에 대한 외관 확인
- 진품 노바스크 정에 비하여 광택이 있으며 색상이 약간 상이함.
- 정제에 각인된 “Pfizer" 로고의 “P”자 이음새가 약간 끊어진듯한 모양(sticking)이 있는 제품처럼 보임. 진품의 경우 노바스크는 sticking에 의한 공정 이상이 없음.

○ 위조추정제품 용기 (병)에 대한 확인
- 위조추정제품의 병은 흰색이면서 약간 푸른색을 띰.
- 용기의 마개 윗 부분이 진품 병에 비하여 평면임.
- 병 바닥의 “Pfizer" & "PB-3"의 글씨체가 약간 상이 함.

○ 라벨에 대한 확인
- 병 전면의 왼쪽 상단 모서리 부분의 보라색 사각형의 색상이 흐리고 조잡함.
- 진품의 라벨의 일련번호가 각각 상이한데 위조추정제품의 라벨은 모두 동일한 라벨 일련번호임. (위조추정제품 라벨번호 : 008589)

■ 현재 진,위품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20℃ 물에 녹여 20초 정도에 모두 풀어지는 것(진품)을 확인
-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제조번호 3390 04390, 라벨일련 번호 008589 (병을 바로 세워 놓고 볼 때 우측 명의 각진 모서리 부분)가 해당되는 제품은 일단 위조품으로 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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