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유전자 치료제 해동시간 25분으로 단축
瑞 페링 파마 ‘애드스틸라드린’ 급속 수조 해동법 장착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25 10:54   수정 2026.03.25 17:01

스위스(瑞西)의 글로벌 제약기업 페링 파마슈티컬스社(Ferring Pharmaceuticals)는 방광암 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AdstiladrinL 나도파라진 피라데노벡-vncg)이 FDA로부터 사용설명서 개정(label update)을 승인받았다고 24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애드스틸라드린’은 급속 수조 해동법(accelerated water-bath thawing method)을 사용해 투여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급속 수조 해동법을 사용하면 25분 정도에 관련절차를 마칠 수 있어 의료진의 효율적인 임상적 준비를 가능케 해 줄 것이기 때문.

‘애드스틸라드린’은 유두종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고 상피내암을 수반하는 성인 고위험도 바실러스 칼메트-게랭(BCG: Bacillus Calmette-Guerin) 불응성 비 근육 침습성 방광암(NMIBC) 환자들을 사용대상으로 하는 비 복제성 방광 내 투여용 유전자 치료제이다.

미국에서 방광암은 6번째 다빈도 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비 근육 침습성 방광암은 전체 발생사례들의 75%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형편이다.

조지아州 애틀란타에 소재한 에모리대학 의과대학의 비크람 M. 나라얀 부교수(비뇨기학)는 “유전자 치료제의 일종인 ‘애드스틸라드린’의 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됨에 따라 고위험성 비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인들의 준비절차과 취급이 간소화될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나라얀 교수는 뒤이어 “개선된 준비절차에 힘입어 소중한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의료진이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치료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애드스틸라드린’은 멸균 동결액 상태로 운반‧보관해야 하는 데다 사용하기 전에 상온(섭씨 20~25도)에 두어야 하는 불편이 따라왔던 형편이다.

FDA는 1건의 해동‧취급 시험에서 동결된 바이알이 섭씨 25도(화씨 77도)를 유지한 수조(水槽)에서 25분여 동안 해동되었을 때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입증된 결과를 근거로 사용설명서 개정을 승인한 것이다.

해동과정이 시작된 이후 ‘애드스틸라드린’의 보관조건은 현재와 마찬가지여서 변화되지 않는다,

상온에서 최대 24시간 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해동시간을 포함해 최대 7일 동안 섭씨 2~8도에서 냉장보관할 수 있다.

페링 파마슈티컬스社의 데니스 댄드리아 비뇨기암 의학업무 담당이사는 “페링 파마슈티컬스가 실제 임상현장에서 환자들과 의료인들이 원하는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줄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데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미 ‘애드스틸라드린’은 간편하게 3개월 1회 간격으로 투여하는 치료대안으로 공급되어 원내 방문건수와 이동에 수반되는 부담을 낮추면서 임상현장의 업무흐름 수용에 부응하는 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추세”라고 말했다.

섭씨 25도에서 25분여 동안 해동하는 선택지가 추가적인 융통성을 가능케 해 주면서 치료현장에서 업무흐름을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페링 파마슈티컬스에 다시 한번 중요한 진전을 가능케 해 준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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