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농산물 가격 전년比 평균 3% 상승
쇠고기ㆍ달걀 20% 이상, 과일ㆍ우유ㆍ가금류 10% 이상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2-29 17:02   수정 2025.12.29 17:03


 

2025년 들어 유럽연합(EU) 각국의 농산물 가격이 평균적으로 볼 때 전년대비 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농업분야에서 소비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가격 또한 전년도에 비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상 폭은 1% 미만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은 18일 공개한 ‘농산물 가격지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의 소폭 상승세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나타났던 전반적인 오름세와 이어진 2024년에 눈에 띄었던 소폭감소세의 뒤를 이어 나타난 것이다.

2025년 들어 나타난 가격변화 추이는 다양한 농산물 전반에 걸쳐 상당한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면 쇠고기(26% ↑)와 달걀(23% ↑)의 경우 대폭적인 가격인상이 나타난 가운데 과일과 우유(각각 10% ↑) 및 가금류(9% ↑)는 중등도 오름세를 내보였다.

반면 올리브 오일(37% ↓)과 씨감자를 포함한 감자(22% ↓)의 경우 대폭적인 가격인하가 눈에 띄었다.

이와 함게 돼지고기(6% ↓)와 곡물(1% ↓)은 가격이 소폭 인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 투입재로 시선을 돌려보면 비료 및 토양개선제(5% ↑), 수의과 관련제품(3% ↑) 등에서 중등도 가격인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농업용 윤활유(2% ↓), 종자류와 이식재(planting stock) 및 작물 보호제(각각 1% ↓) 등은가격이 뒷걸음친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의 경우 그리스를 제외하면 EU 회원국 전체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가격 오름세가 주류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외적으로 그리스에서는 우유 가격이 전년대비 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U 회원국 가운데 올들어 우유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국가들을 보면 덴마크(21% ↑), 에스토니아(20% ↑), 리투아니아 및 체코(각각 17% ↑)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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