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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호박은 음식이자 약으로 인식됐다.
큰 병을 앓고 난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나 아이를 출산하고 몸이 부은 산모에게 호박을 먹이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그만큼 호박의 효과가 좋았다는 것이다.
호박의 원산지는 인도 지방인데 건조한 기후라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품종도 매우 다양해 인도 뿐만 아니라 남미에도 다양한 호박들이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승려들이 사찰에서 주로 먹었고, 이후에 민간으로도 많이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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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틴, 비타민 성분 매우 풍부
호박은 영양소 함량이 매우 높은 식물이다.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B1과 비타민C도 꽤 높은 함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또 호박에 함유된 당질은 소화흡수가 매우 잘되기 때문에 피로를 빨리 풀어주고 에너지를 생성해 주는 역할을 한다.
회복기 환자가 호박을 먹으면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호박의 영양성분을 보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몸이 마르고 위가 약한 사람도 호박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으므로 호박을 먹으면 영양 섭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양은 높으면서도 칼로리는 낮아서 당뇨나 비만한 사람들에게도 호박은 아주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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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우수해 겨울철 비타민 급원
호박은 저장성도 우수하여 선조들의 겨울철 영양 보급에 크게 이바지했다.
채소를 구할 수 없는 겨울철에 호박은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는 주요한 음식이었을 것이다.
민간에서는 동짓날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호박을 통해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퍼져나온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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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으로 가열조리 해야
호박을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열을 가해 기름에 볶는 것이다.
호박의 카로틴 성분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녹아 나오기 때문에 기름으로 조리하면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열을 가해 볶음으로 해서 호박의 아스코르비나아제 효소를 중화할 수도 있다.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체내에서 비타민C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는 조리가 필요하다.
호박은 생식하지 않는 채소 중 하나인데,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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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광범위한 활용
호박은 워낙 일반적이고 많이 사용되는 야채이기 때문에 가공식품에도 아주 빈번하게 사용된다.
호박을 활용한 즉석 섭취 식품이나 빵류, 과자류, 사탕류 등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호박즙을 내어 이것을 보약처럼 음용하고 있기도 하다.
영양 만점에 저칼로리인 호박은 앞으로도 친숙한 식품이자 보약으로 계속 애용될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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