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는 올해 상반기 화장품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제약부문은 매출도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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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아이큐어는 4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328억원 대비 44.6% 증가했다. 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8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 상태다. 123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5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 손실폭을 키우면서 적자가 지속 됐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억원으로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83.8% 급감했다. 상품 매출액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전년동기 4.0%에서 0.4%로 작아졌다. 연구개발비는 16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17억원 대비 3.7%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3.4%.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다.
2분기의 경우 2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221억원 대비 14.1%, 전년동기 168억원 대비 50.0% 각각 증가했다.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기(-24억원) 및 전년동기(-40억원)에 이어 적자상태다. 98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순손실을 기록한 전기(-25억원) 및 전년동기(-8억원)에 이어 적자 상태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억원으로 전기 4000만원 대비 374.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6억원보다는 68.9% 감소했다. 비중은 0.7%. 연구개발비는 6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10억원 대비 42.4%, 전년동기 8억원 대비 29.5% 각각 감소한 액수다. 비중은 2.3%.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다.
△ 사업부문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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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사업부문별로는 화장품사업 매출이 급성장하며 비중도 커졌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화장품 부문 상반기 매출은 297억원으로 전년동기 99억원 대비 201%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30%에서 63%로 확대됐다. 그러나 19억원의 영업손실이 나면서 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184억원으로 전기 113억원 대비 63%, 전년동기 53억원 대비 24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73%. 4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기(21억원) 및 전년동기(2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제약사업부문 상반기 매출은 177억원으로 전년동기 229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70%에서 37%로 작아졌다. 10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보다 손실폭을 키우면서 적자가 이어졌다. 2분기 매출은 68억원으로 전기 109억원 대비 37%, 전년동기 116억원 대비 41% 각각 감소했다. 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이 났던 전기(-45억원) 및 전년동기(31억원)에 이어 적자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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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기업의 품목군별 실적을 보면 화장품 부문은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한 반면 제약 부문은 부진하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387억원으로 전년동기 233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212억원으로 전년동기 175억원 대비 22%, 전년동기 120억원 대비 77% 증가했다.
화장품 부문 상반기 매출은 295억원으로 전년동기 96억원 대비 207% 성장했다. 비중은 76%. 2분기 매출은 183억원으로 전기 113억원 대비 62%, 전년동기 57억원 대비 221% 급증했다.
기초 화장품은 전 품목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상반기 매출은 220억원으로 비중은 57%에 이른다. 화장품의 경우 전년도 매출은 공시하지 않아 증감 확인은 어렵다. 2분기 매출은 141억원으로 전기 79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비중은 66%.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 품목은 연질 캡슐이다. 상반기 매출은 48억원으로 비중은 12%다. 2분기 매출은 22억원으로 전기 26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비중은 10%.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상반기 매출은 30억원으로 비중은 8%다. 2분기 매출은 22억원으로 전기 7억원 대비 208% 성장했다. 비중은 전기 4%에서 11%로 확대됐다.
기타 화장품 품목의 상반기 매출은 마이너스 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엔 마이너스 3억원으로 전기 1억원 대비 477% 급감했다.
제약 부문 매출은 92억원으로 전년동기 137억원 대비 33%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59%에서 24%로 축소됐다. 2분기 매출도 30억원을 기록, 전기 62억원 대비 52%, 전년동기 63억원 대비 53%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전기 35%에서 14%로 작아졌다.
플라스타 상반기 매출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 78억원 대비 42%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33%에서 12%로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24억원으로 전기 20억원 대비 20%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37억원보다는 34% 감소했다. 비중은 12%.
패치 상반기 매출은 8억원으로 전년동기 2억원 대비 348% 급증했다. 비중은 2%. 2분기 매출은 4억원으로 전기대비 18%, 전년동기 대비 142% 각각 늘었다. 비중은 2%.
카타플라스마 상반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 3억원 대비 67% 감소했다. 비중 0%대. 2분기 매출은 마이너스 1억원으로 전기 대비 150%, 전년동기 대비 150% 각각 급감했다.
기타 제약 품목의 상반기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 54억원 대비 30% 줄었다. 비중은 전년동기 23%에서 10%로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2억원으로 전기 36억원 대비 95%, 전년동기 22억원 대비 92% 각각 급감했다. 비중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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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재 7개 종속기업의 수익성은 매우 좋지 않은 상태다. 1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이 모두 적자상태다.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아이큐어비엔피와 원큐어젠㈜로 나란히 1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 상태다. 두 기업 모두 매출은 거의 없는 상태다.
㈜바이오로제트도 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8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다. 매출은 86억원으로 전년동기 93억원 대비 8% 줄었다.
커서스바이오 ㈜도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에도 1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매출은 거의 없다.
㈜원컴파운딩도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거의 없다. 전년동기 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던 바이오라인밸류인베스트먼트는 적자전환했다.
아이언스에이치앤비 ㈜는 소액의 순이익을 올리긴 했으나 전년동기 2000만원 대비 84% 급감했다. 매출은 3억원으로 전년동기 6억원 대비 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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