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한국비엔씨 상반기 매출 501억…전년비 25.3%↑
영업이익은 '주춤' 순이익은 '껑충'…2분기는 내리막길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19 06:00   수정 2025.09.19 06:02

한국비엔씨는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분기는 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내리막길이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한국비엔씨는 5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399억원 대비 2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 56억원 대비 3.4% 감소했다.  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28억원 대비 89.0% 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126억원이다. 전년119억원 대비 5.7% 늘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25.2%다. 연구개발비는 19억원을 지출해 전년 8억원 대비 152.3%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9%에서 3.9%로 커졌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308억원으로 전년동기 237억원 대비 30.0% 증가했다. 비중은 61.5%다.

2분기의 경우 매출은 246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254억원 대비 3.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27억원보다는 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기 38억원 대비 58.0%, 전년동기 44억원 대비 64.1% 각각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3억원으로, 전기 51억원 대비 94.5% 급감했으나, 전년동기 1억원보다는 89.5% 급증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62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64억원 대비 3.8%, 전년동기 63억원 대비 2.4% 각각 줄었다. 비중은 25.1%.  연구개발비는 9억원을 지출해 전기 10억원 대비 9.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억원보다는 151.0% 급증했다. 비중은 3.7%.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54억원으로 전기대비 0.3% , 전년동기 147억원 대비 4.6%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62.6%.

△ 품목군   실적 

품목군별로는 미용성형용 제품 매출 비중이 가장 컸다. 상반기 매출은 311억원으로 전년동기 229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57%에서 62%로 커졌다. 2분기 매출은 161억원으로 전기 150억원 대비 8%, 전년동기 138억원 대비 17%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65%. 

수술/시술용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 50억원 대비 13% 줄었다. 비중은 전년동기 13%에서 9%로 작아졌다. 2분기 매출은 19억원으로 전기  대비 24%, 전년동기 대비 25%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8%.

신규사업인 미용의료기기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18억원이었다. 비중은 4%. 2분기 매출은 4억원을 기록, 전기 14억원 대비 75% 감소했다. 비중은 1%.  

의약품 제품군은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타사 화장품 유통의 상반기 매출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 2억원 대비 203% 성장했다. 비중은 1%. 2분기 매출은 4억원으로 전기 2억원 대비 91%, 전년동기 1억원 대비 30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2%.

타사 시약 및 시험기기 상품군의 상반기 매출은 120억원으로 전년동기 117억원 대비 2% 증가했다. 비중은 24%. 2분기 매출은 58억원으로 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 8% 각각 줄었다. 비중은 23%. 

분석 및 실험 서비스 등 기타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 1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대비 22% 줄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5% 늘었다. 

△ 지역별   실적 

올해 상반기 전지역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단 2분기엔 러시아를 제외한 지역별 매출이 전기에 비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상반기 매출은 193억원으로 전년동기 163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그러나 비중은 41%에서 39%로 줄었다. 2분기 매출은 92억원으로 전기 101억원 대비 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80억원보다는 16% 증가했다. 비중은 37%. 

영국 지역의 상반기 매출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 31억원 대비 14%  늘었다. 비중은 7%. 2분기 매출은 14억원으로 전기 21억원 대비 30%, 전년동기 17억원 대비 16%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6%. 

러시아 지역 상반기 매출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비중은 4%. 2분기 매출은 15억원으로 전기 5억원 대비 193%, 전년동기 7억원 대비 119% 각각 급증했다. 비중은 6%. 

기타 해외지역 매출은 253억원으로 전년동기 195억원 대비 30% 늘었다. 비중은 51%. 2분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기 128억원 대비 2% 줄었으나 전년동기 123억5000만원보다는 1% 늘었다. 비중은 51%.

△종속기업 기여도 

상반기 국내외 종속기업 4개사 중 순이익을 올린 기업은 1개밖에 없다. 

국내 소재  ㈜한국비티비는 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 상태다. 매출은 173억원으로 전년동기 130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미국 소재 BNC 코리아 USA㈜도 1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3000만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소재  ㈜켐바이오진은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4000만원 대비 82% 증가했다. 매출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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