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티몰글로벌과 MOU…고객사 중국 진출 지원
현지 겨냥 건기식 학술교류 및 기능성소재 연구 교류 계획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03 09:09   수정 2025.09.03 09:19
▲ 지난 8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사옥에서 (왼쪽부터) 이금실 타오바오·티몰 글로벌 한국지사장과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가 MOU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중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글로벌과 손잡고 국내 고객사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8월 25일 타오바오·티몰글로벌과 건강기능식품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고객사 제품의 수출 판로를 넓히고,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티몰글로벌은 타오바오·티몰 그룹이 운영하는 크로스보더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현재 중국 내 국경 간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014년부터 해외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며 마케팅, 브랜드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교류 △기능성 소재 연구 △제품·제형 개발 및 생산·판매 등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맥스그룹이 생산하는 국내 고객사 제품이 티몰글로벌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을 전개한다.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중국 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과 신제품 개발 여건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 고객사 제품의 수출 확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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