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는 3일, 상상인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 제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과 35억 원의 사모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기존 단기차입금 상환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고금리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이고 재무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채발행을 통해 대표이사 보유 주식 전체에 설정돼 있던 담보가 해소됨에 따라 경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주요 채권자인 상상인저축은행이 차입금을 전환사채로 전환한 것은 단순한 금융거래를 넘어 신테카바이오의 미래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단기적인 유동성 확보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재무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이자 부담 경감과 대표이사 주식 담보 해소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 핵심 사업인 AI 신약개발 플랫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