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레심-고주파' 병행 임상,항암 후 탈모 개선 등 기존 시술 대비 만족도 높아"
' 광둥성 모발의학대회'서 임상결과 발표.."항암 이후 모발 약화 사례, 굵기·밀도 개선"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03 08:32   수정 2025.09.03 08:32

시크리톰 기반 피부재생 솔루션 '칼레심'과 고주파(RF)를 병행한 임상 결과, 항암 이후 모발이 약해진 사례에서 모발 굵기와 밀도가 개선되는 경향이 지난달 3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광둥성 모발의학대회'에서 공개됐다.

아시아 비절개 모발이식학회(FUE ASIA) 김지석 교수(맘모스헤어라인의원 원장)는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칼레심은 기존 PRP(혈소판 풍부 혈장) 시술이나 줄기세포 기반 시술에 비해 만족도가 높고, 시술 중 불편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며 "특히 항암 이후 모발이 약화된 사례에서 굵기와 밀도의 개선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광둥성 성형미용협회 모발·두피 건강관리 분회 연차총회 및 제1회 광둥성 모발의학대회'의 한국 대표 연사로 공식 초청받은 김 교수는 "그간 모발이식 전문가로서 수많은 임상을 진행해 왔지만, 이제는 이식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시크리톰과 고주파의 시너지 효과는 두피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중국 성형·재생의학 분야 권위자인 루쥔 양(楊律君) 교수(산터우대학교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성형외과)는 현장에서 "엑소좀 치료는 실제 인체에 의미있는 효과를 나타낼 만큼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는 시크리톰(secretome)이 진정한 대안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칼레심'(CALECIM)은 줄기세포 플랫폼 전문기업 셀리서치(CellResearch Corp.)가 독자 개발한 PTT-6 시크리톰(secretome) 기반 피부·두피 관리 솔루션으로, 모낭유두세포 증식 증가, 두피 염증 감소, 모낭 활성화와 모발 수 증가 등 다양한 연구 데이터가 보고돼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 4,500여 병원 및 클리닉에서 임상 및 시술 현장에서 보조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한국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이 중국 학계에서 인정받은 중요한 사례로,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두피·모발 관리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김지석 교수는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전중국모발의학학회'에도 공식 초청을 받아 발표할 예정이다.

칼레심 한국 독점 공급사인 키앤스톤 관계자는 "이번 학회는 중국 모발의학 분야 대표 학술행사로, 한국에서의 임상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칼레심 기반 탈모·피부 관리 솔루션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