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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디지털 구매 여정에 놀랄 만한 수준의 불일치와 단절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98%의 소비자들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각종 상품 또는 서비스와 맞닥뜨려 지고 있는 데다 78%가 그 같은 브랜드 컨텐츠를 접했을 때 마음이 흔들리거나 영향을 받지만, 해당 플랫폼상에서 직접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B2B 서비스 공급업체 클러치(Clutch)는 26일 공개한 새로운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서 클러치는 이 같은 간극이 브랜드 가시성과 구매 전환 사이에 긴장관계(tension)가 존재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 담당자들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인지하고 구매 및 재구매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여정(sales funnel)에서 소셜 미디어들이 어떻게 눈높이를 같이할 수 있을 것인지를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러치의 애나 펙 마케팅 컨텐츠 책임자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신뢰를 구축하는 무척 어려운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최종단계에서 간극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소셜 플랫폼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데는 강력하지만, 이것이 항상 곧바로 구매에까지 매끄럽게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이용도가 높은 온라인 플랫폼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73%의 소비자들이 매주 이들 2곳 플랫폼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뒤이어 ‘인스타그램’이 58%, ‘틱톡’이 39%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유튜브’는 제품에 대한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49%의 소비자들이 교육‧지도와 장기간에 걸쳐 활용되는 컨텐츠를 위한 시각적인 검색엔진으로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구매와 관련해서는 소비자들이 ‘페이스북’(59%)과 ‘틱톡’(53%)을 가장 빈도높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페이스북’과 ‘틱톡’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사유로는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떠나지 않고도 컨텐츠 내에서 직접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네이티브 쇼핑(native shopping) 기능과 매끄러운 인앱 결제(in-app checkouts)가 언급됐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진실성 있는 컨텐츠에 발빠르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별 브랜드들은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규모(scale)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애나 펙 마케팅 컨텐츠 책임자는 “개별 브랜드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포스팅을 게시하거나 크리에이터 컨텐츠를 광고로 진행할 때 가장 강력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소셜 커머스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해당 플랫폼만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고, 전체 개별단계에서 신뢰를 강화하고, 발굴에서 결제에 이르기까지 간극을 제거하는 등 개별 브랜드들이 오로지 가시성에만 매몰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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