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mRNA 제휴사 큐어백서 3.7억弗 수수
바이오엔테크ㆍ큐어백 M&A 합의 및 특허분쟁 타결 따라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12 11:08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자사의 제휴기업인 독일의 전령 RNA(mRNA) 기반 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기업 큐어백社(CureVac N.V.)가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社와 7일 mRNA 관련 특허분쟁을 타결키로 합의함에 따라 3억7,000만 달러의 선불 합의금(upfront settlement)을 지급받기로 했다고 8일 공표했다.

이와 함께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바이오엔테크社가 파트너 기업인 화이자社와 함께 올해부터 미국시장에서 올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및 복합 mRNA 백신제품들의 매출과 관련해서 1%의 로열티를 지급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오엔테크社는 큐어백社를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지난 6월 12일 공개한 바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에 주어질 지급금은 큐어백 측과 체결한 라이센스 합의의 조항에 따라 제공지는 것이다.

선불 합의금 3억7,000만 달러 가운데 3억2,000만 달러는 현금으로 지급이 이루어지게 된다.

잔여금액의 경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큐어백 측과 기존 합의의 수정을 거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는 추후 발생할 mNRA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코로나19’ 복합제품들의 매출과 관련해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에 의해 지불될 로열티를 대폭 감소하는 부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바이오엔테크 측이 큐어백에 대한 인수절차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으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양사가 진행해 왔던 mRNA 관련 특허소송은 타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1억3,000만 달러의 현금과 함께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바이오엔테크社와 화이자社가 추후 올릴 매출액과 관련한 1%의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자사가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mRNA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코로나19’ 복합제품들의 매출과 관련해 지급해야 할 성과금과 로열티를 하향조정할 수 있게 됐다.

지급받을 선불 합의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3/4분기 경영실적 관련 재무제표에 기타 영업수익으로 계상된다.

올해와 이후로 지급받을 로열티의 경우 손익계산서에 반영된다.

한편 이번 타결과 관계없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측을 상대로 행사할 특허권 집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사가 보유한 특허와 관련해서 바이오엔테크/화이자 측을 상대로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소송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아울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큐어백 측과 관례적 공개매수 제안 및 지원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보유 중인 큐어백 주식 약 1,660만주를 대상으로 추후 이루어질 공개매수 제안에 응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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