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취임 축하 "한의약 발전 정책 기대"
"현대 의료기기 사용 합리적 제도 개선 촉구"
"AI 한의의료시스템·세계화 전략 적극 지원해야"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23 13:26   수정 2025.07.23 13:27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경호, 이하 한의협)는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취임을 축하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한의협은 23일 논평을 통해 “정은경 장관이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한의약의 가치와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서의 역할에 공감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관련해 “최근 대법원 판결로 초음파, 뇌파계, 엑스선 골밀도 측정기 등 활용이 인정되는 추세를 장관이 인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소모적 논쟁을 끝내고 국민 진료 편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신속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장관이 이해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구체적이고 조속한 실행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한의협은 또한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세계화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의지와 AI 한의의료시스템 구축,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확대, 전통의학 해외 진출 지원 등 발전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협회는 “이러한 정책들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한의약이 미래 보건의료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장관의 강력한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역 간 협업과 분업을 존중하는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도 공감하며, “특정 직능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합리적 조정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현재 한의계는 과학화와 세계화를 저해하는 규제와 불합리한 제도가 산적해 있다”며 “정 장관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정책을 이끌어주기를 3만 한의사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협력해 대한민국을 건강한 복지국가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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