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의 첫 세션은 ‘변화의 물결: 당뇨병 연구의 새로운 흐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좌장은 차봉수 이사장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경규 교수가 맡았다. 세션별 주제는 향후 당뇨병 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전개되었다.
3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온 당뇨병연구 하계워크숍은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국내 당뇨병 연구자들에게 있어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역시 다양한 관점이 충돌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연구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