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이지다이아텍(대표이사 정용균)은 뇌진탕 혈액 검사 제품인 VEUPLEX™ TBI Assay의 정식으로 보건복지부에 고시(제2025 - 095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뇌진탕 및 경미한 외상성 뇌손상(mTBI)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VEUPLEX™ TBI Assay는 혈액 한 방울로 GFAP(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및 UCH-L1(Ubiquitin C-terminal Hydrolase L1) 바이오마커를 신속하게 측정하는 비침습적 혁신적인 기술이다. 빠르고 정확하게 뇌진탕을 진단할 수 있다.
기존 CT 검사에서는 경미한 뇌손상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VEUPLEX™ TBI Assay는 CT에서 검출하지 못하는 뇌손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여, 환자의 치료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VEUPLEX™ TBI Assay는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되어 비급여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는 환자들이 빠르게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뇌진탕 진단을 위한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진전이다. 비급여 검사로 제공되는 만큼, 해당 검사는 빠르고 효율적인 진단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다.
이번 정식 고시 완료로 VEUPLEX™ TBI Assay는 국내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더욱 기대된다. 뇌진탕 및 경미한 외상성 뇌손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진단 기술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균 이지다이아텍 대표이사는 "VEUPLEX™ TBI Assay의 정식 고시는 뇌진탕 진단 기술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 혁신적인 진단 기술을 통해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고, 전 세계적으로 뇌진탕 진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다이아텍은 VEUPLEX™ 시리즈와 같은 혁신적인 진단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외상성 뇌손상 진단 이외에 치매, 파킨슨 등의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