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바이오 USA서 릴리·로레알 이은 추가 기술이전 논의
건성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간·지방조직·CNS 타깃 플랫폼 기술 협력 중점 논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13 08:07   수정 2025.06.13 08:10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이하 바이오 USA)’에서 전략적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일라이 릴리, 로레알 그룹 파트너십 계약에 이은 추가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주요 치료제 파이프라인 및 간을 포함한 여러 장기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적응증을 타깃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공동연구개발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올릭스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미국 임상 1상 단계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OLX301A)’ 이외 간 질환 플랫폼 기술(GalNAc-asiRNA)과 지방조직 및 중추신경계(CNS) 질환을 타깃하는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현황, 그리고 향후 임상 전략이 미팅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올릭스 사업개발 총괄 Kelly Kim 이사는 “이번 행사를 전후로 전 세계 유수의 제약사들과 기술 협력을 주제로 한 수십 건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이번 바이오 USA를 준비하며 올해  일라이 릴리, 로레알 그룹과 성사된 파트너십 계약으로 인해 당사 치료제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가 현격히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 당사는 우수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비롯하여 간을 타깃하는 GalNAc 플랫폼 기술, 그리고 현재 siRNA 치료제 글로벌 트렌드인 지방조직 및 CNS를 타깃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파트너십을 논의하는데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당사 기술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추가 기술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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