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식업계, 올해 1.5조弗 매출‧1,590만명 고용
올 한해 20만명 이상 추가고용 예상..신중한 낙관적 전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11 16:36   수정 2025.02.11 16:39


 

긍정적인 경제환경과 소비자 수요의 회복력에 힘입어 미국 외식업계가 올해 총 1조5,00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총 20만명 이상을 올 한해 동안 추가로 고용해 외식업계의 전체 피고용자 수가 1,590만명에 달하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전미 외식업소협회(NRA)는 6일 공개한 ‘225년 외식업계 실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식업소 경영자들은 올해의 사업여건에 대해 10명 중 8명 이상이 “2024년보다 매출이 증가하거나 전년도와 대동소이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아 신중하나마 낙관적인(cautiously optimistic)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수의 외식업소 경영자들이 올해 경쟁이 한층 더 격화될 것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고용전망과 관련, 올 한해 동안에만 총 20만여명이 추가로 신규고용되면서 전체 고용자 수가 1,590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바꿔 말하면 외식업계가 민간고용 부문에서 2번째 고용창출 업종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외식업소 경영자들은 고객 방문건수의 증가가 올해 외식업소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식당 경영자들의 90%와 간이식당(casual dining) 경영자들의 87%가 고객 방문건수 증가의 중요성에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또한 다수의 외식업소 경영자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서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2025년에도 여전한 걱정거리들로 가위눌려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이 앞서게 했다.

2025년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도전요인들을 해결하기 위해 변함없이 부심할 것으로 보인다는 데 다수의 외식업소 경영자들이 동의한 것.

구체적인 예를 들면 인건비와 식료품비의 상승, 고용자 충원 및 유지의 어려움 등이 고급식당이나 간이식당을 불문하고 외식업소 경영자들에게 손가락 꼽히는 고민거리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전미 외식업소협회의 미셸 코스모 회장은 “외식업계의 펀더멘틀이 변함없이 강력하고, 외식업소 경영자들은 올해 업계의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 이상 뛰어오르고, 전체 고용자 수 또한 총 1,600만명에 육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음식배달이 편의성, 기술, 판촉활동 등에 힘입어 갈수록 활기를 띄고 있음이 새삼 눈에 띄었다.

전체 소비자들의 82%가 음식배달에 대해 주머니 사정이 허용됨을 전제로 강한 관심(strong interest)을 표시했을 정도.

이 수치는 밀레니얼 세대로 범위를 좁히면 89%로 더욱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테이크아웃 또한 속도와 융통성(flexibility) 등의 측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50% 이상의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인식을 드러내 보였다.

더욱이 이 수치는 Z세대의 경우 67%, 밀레니얼 세대 또한 64%로 한층 더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외식업소 경영자들의 50%는 최근들어 점외(店外) 매출이 지난 2019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모 회장은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이 외식을 즐기고 있고, 외식업소 경영자들은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은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외식업소 경영자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과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경제상황과 규제변화, 식료품비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추세에도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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