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시범운영
식약청, 분석과정 임의조작 불가능
노경영 기자 kynoh@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1999-02-09 17:47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 및 생물학적제제 분석시 매분석단계의 투명성과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험실 분석업무의 신속처리를 위해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최근 구축, 이를 잔류농약검사에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LIMS(Laboratory Imformation Management System)는 실험실의 분석업무와 관련된 시료의 접수 및 등록, 분석수행, 결과보고와 같은 모든 정보를 수집.분석.보고.저장하며 생산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결과값을 계산,보고서를 출력하는 실험실용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이다.

LIMS장비자체만 3억원에 달하며 부대장비까지 포함할 경우 4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고가장비다.

선진기업의 생산공정이 컴퓨터를 이용한 MIS(Management Imformation System) 또는 자원관리시스템을 운영, 상품의 품질을 높이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처럼 LIMS는 실험실에서 발생되는 분석결과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실험실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전산시스템이다.

LIMS의 가장 큰 특징은 분석대상 품목 및 물질마다 미리 설정된 방법에 의한 분석 실시 그리고 분석기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LIMS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결과값을 계산, 보고서를 출력하기 때문에 실험실의 분석업무를 신속·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아니라 인위적인 자료의 조작·변경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어 실험실서 산출한 모든 결과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LIMS는 미국등 선진외국 GLP인증 시험소의 분석업무 흐름 및 분석 작업에 대한 품질보증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식약청 실험실 업무 흐름을 선진국의 GLP인증 시험소의 것과 동일하게 적용, 선진분석작업 절차를 기반으로 검증된 분석방법을 LIMS로 축적하면 청 산하 분석실험실 분석절차 및결과의 신뢰수준을 단기간내에 선진국의 GLP인증 시험소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식약청은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 LIMS를 식품평가부에 설치, 잔류농약검사 절차 및 허용기준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식품중 잔류농약검사 운영에 시범적용하고 있으며 LIMS운영의 첫단계로 우선 2월부터 시작되는 농산물중 잔류농약 모니터링사업에 LIMS를 적용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앞으로 LIMS를 식품.의약품 및 생물학제제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지방청등에도 확대 운영, 수입식품 및 의약품등 국제적으로 분석결과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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