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비만ㆍ비소세포 폐암 신약개발 외부수혈

전략적 제휴관계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2건 합의 도출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특화 벤처캐피털‧바이오플랫폼 혁신기업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社(Flagship Pioneering)는 비만과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후속개발이 뒤따를 수 있는 표적물질들을 식별하기 위해 앰퍼샌드 바이오메디슨社(Ampersand Biomedicines) 및 몬타이 테라퓨틱스社(Montai Therapeutics)와 합의를 도출했다고 20일 공표했다.

비만과 비소세포 폐암은 화이자社가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질병분야들이다.

앰퍼샌드 바이오메디슨社는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프로그래밍 의약품 전문 생명공학기업이고, 몬타이 테라퓨틱스社는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기계학습, 생물학 및 다양한 화학 정보를 연결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생명공학사이다.

앞서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社는 지난해 7월 화이자社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은 화이자 측이 보유한 새로운 표적치료제들의 초기발굴‧개발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던 것이다.

파이어니어링 메디슨社를 이끄는 대표직을 겸하고 있는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社의 폴 비온디 전무이사(General Partner)는 “새로운 2건의 합의에 힘입어 앰퍼샌드 바이오메디슨과 몬타이 테라퓨틱스의 개척자적인 바이오플랫폼 기술을 각각 이용해 크게 충족되지 못한 니즈가 존재하는 질병영역들에서 신약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파이어니어링 메디슨社는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社의 사내 약물전달‧개발 사업부문이다.

비온디 전무이사는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이 설립된 4개 기업들이 우리가 화이자 측과 구축한 파트너십에 따라 현재 파이어니어링 메디슨팀과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이처럼 혁신적인 공급사슬 파트너십이 발빠른 혁신을 가능케 할 수 있는지를 입증해 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의 다양한 바이오플랫폼 생태계가 화이자 측이 보유한 질병‧치료 개발 전문성과 결합되어 획기적인 신약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측은 앰퍼샌드 바이오메디슨 및 몬타이 테라퓨틱스 측과 합의를 도출하기 이전에 프로파운드 테라퓨틱스社(ProFound Therapeutics) 및 쿼션트 테라퓨틱스社(Quotient Therapeutics)와 합의 도출을 공표한 바 있다.

파이어니어링 메디슨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 화이자가 구축한 파트너 관계에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측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바이오플랫폼과 양식들을 적용해 신약의 발굴‧연구 프로그램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화이자社의 샬럿 앨러턴 발굴‧조기개발 담당대표는 “화이자가 심대사계 건강과 항암제 발굴 분야에서 심도깊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앰퍼샌드 바이오메디슨 측이 보유한 혁신적인 플랫폼과 몬타이 테라퓨틱스의 컴퓨터 도구가 이처럼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표적들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가능케 해 줄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렇든 차별화된 접근방법들을 이용해 환자들을 위한 차기 혁신의 파고를 촉발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몬타이 테라퓨틱스社의 마고 지오르지아디스 대표 겸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社 이사(CEO-Partner)는 “몬타이 테라퓨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화학적 노하우와 심도깊은 경로 네트워크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결합되어 중요한 면역계 염증, 자가면역성 질환 및 일부 암 조절제들의 개발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는 지금까지 저분자 치료제 개발자들은 피해왔던 분야”라고 말했다.

지오르지아디스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CONECTA’ 플랫폼의 통합적인 화학-생물학 접근방법이 암세포 내부의 메커니즘에 관여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저분자 물질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잠재적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일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