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티스, 사노피 인수제의 거부의사 표명
적대적 인수제의-감독이사회에 제안 거부 요청키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1-29 11:13   수정 2004.01.29 11:15
사노피의 인수제의와 관련, 아벤티스는 이번 제의는 협의없이 진행된 적대적 성격으로 제안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벤티스는 29일 "사노피-신데라보가 아벤티스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신청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고르 란도 회장이 이끄는 아벤티스 경영진은 사노피 측으로부터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이번 제안이 적대적인 성격이며 이러한 움직임과 연관된 광범위한 위험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표명했다.

또 "아벤티스 주식의 최근 종가에 대해 3.6%의 가산을 한 이번 제안은 현재 아벤티스의 독립적인 회사 운영 전략에 따른 업적과 비교하여 낮은 가치를 제시한 것"으로, "사노피의 주요 제품과 관련한 커다란 위험을 주주들이 떠 안도록 하기 때문에, 주주들의 이익에 최대한 부합되지 않고, 산업계 전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보다 낳은 논리를 가진 다른 시나리오가 있다고 믿는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아벤티스는 "아벤티스 경영진은 감독 이사회에 이 제안을 거부하도록 요청키로 했다"며 " 감독이사회의 위르겐 도만 회장과 장 르네 푸르투 부회장 또한 이 인수제안을 거부하도록 이사회에 요청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는 지난 26일 470억 유로(한화 약 70조원)에 아벤티스 인수 의사(주식 81%, 현금 19%, 주식인수 2004년 2분기 중 종료예상)를 발표하며, 이사회를 통해 사노피-신데라보의 2대 주주인 '토탈'(Total)과 '로레알'(L’oreal)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에 따르면 아벤티스 인수가 성사되면 사노피-신데라보는 2003년 제품당 연간 5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9개 대형 제품을 포함,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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