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는 중국 제약기업 CSPC 파마슈티컬 그룹(石藥集團有限公司)과 독점적 라이센스 제휴 합의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표했다.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유익성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개발 초기단계의 새로운 저분자 지질단백질 분해제(Lipoprotein disruptor)의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것.
이 자산은 만성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을 촉진하는 주요 위험요인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심혈관계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전임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저분자 후보물질 ‘YS2302081’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YS2302081’은 새로운 콜레스테롤 저하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경구용 분해제의 일종이다.
단독요법제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경구용 저분자 전구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로 개발 중인 ‘AZD0780’과 병용요법제로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들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SPC 파마슈티컬 그룹에 의해 발굴된 ‘YS2302018’은 지질단백질의 형성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효능이 입증된 단계이다.
저밀도 지단백(LDL)의 한 유형에 속하는 지질단백질은 콜레스테롤리 혈류 속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지질단백질 수치가 증가하고,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면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들의 발병을 유도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섀런 바아 의약품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이 자산이 우리의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에 추가되는 중요한 장착물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덕분에 환자들이 자신의 이상지질혈증 뿐 아니라 관련 심대사계 질환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아 부회장은 뒤이어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의 크기를 감안할 때 심혈관계 질환은 세계 각국에서 여전히 주요한 사망원인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위험요인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치료의 진일보를 가능케 할 단독요법제 또는 병용요법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줄 새로운 치료제들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리의 전략에서도 핵심적인 부분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CSPC 파마슈티컬 그룹의 동천 카이 이사회 의장은 “지질단백질이 이상지질혈증 뿐 아니라 다양한 관련 심대사계 질환에서 대단히 중요한 표적의 하나”이라면서 “아스트라제네카 측과 이끌어 낸 합의와 임상개발 및 상용화 측면에서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역량을 통해 ‘YS2302018’의 개발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오롯이 드러냈다.
새로운 저분자 지질단백질 분해제의 일종인 ‘YS2302018’은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유익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CSPC 파마슈티컬 측은 1억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아스트라제네카 측으로부터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후 개발, 발매와 관련해서 최대 19억2,000만 달러의 성과금을 지급받고,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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