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社가 5.4% 감소한 143억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순이익 또한 8억2,200만 달러에 그쳐 66.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4/4분기 경영성적표를 2일 공표했다.
이와 함께 애브비는 6.4% 하락한 543억1,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순이익의 경우 48억6,300만 달러로 나타나 전년도의 118억3,600만 달러에 비해 58.9%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 또한 공개했다.
미국시장에서 독점권이 만료된 간판제품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의 여파가 반영된 결과.
리차드 A. 곤잘레스 회장은 “2023 회계연도에 ‘휴미라’를 제외한 제품들이 성장발판을 구축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면서 “한해 동안 연구‧개발비 투자를 유의미하게 늘린 데다 이뮤노젠社(ImmunoGen)와 세러벨 테라퓨틱스社(Cerevel therapeutics)를 인수하면서 우리의 파이프라인 확대를 도모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2024년이 애브비에 흥미로운(exciting) 한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휴미라’의 매출잠식을 완전하게 흡수하고 준수한(modest) 매출성장을 달성하면서 2025년에 견고한 성장세로 복귀하고,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한자릿수 후반대 실적향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애브비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 주당 11.05~11.2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볼 때 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가 오는 2027년에 총 270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경구용 편두통 치료제 ‘유브렐비’(유브로게판트)와 성인 만성 편두통 예방요법제 ‘큐립타’(Qulipta: 아토게판트)가 장기적으로 총 30억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4/4분기 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들여다 보면 신경의학 치료제 부문이 총 20억9,400만 달러로 22.6%, 에스테틱스 부분이 13억7,100만 달러로 6.4%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 부문은 69억5,300만 달러로 12.3%, 항암제 부문이 15억900만 달러로 7.4% 줄어든 실적을 내보였다.
마찬가지로 아이케어 부문이 5억8,500만 달러로 0.9%, 기타 핵심제품들 또한 9억6,800만 달러로 1.7%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4/4분기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살펴보면 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가 51.9% 급증한 23억9,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돋보였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도 12억5,500만 달러로 62.9% 껑충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양극성 장애 치료제 ‘브레일라’(카리프라진)가 7억8,900만 달러로 39.8% 급증한 실적을 과시했고, 주름개선제 ‘보톡스 테라퓨틱’(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는 7억7,600만 달러로 6.6% 향상됐다.
‘보톡스 코스메틱스’(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가 7억1,800만 달러로 11.8%,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도 5억8,900만 달러로 14.3% 두자릿수 상승률을 공유해 든든함이 앞서게 했다.
소화효소제 ‘크레온(판크레리파제) 역시 3억7,600만 달러로 11.5% 견고하게 성장했다.
더멀 필러 ‘쥬비덤’(히알루론산 필러) 컬렉션 제품들이 3억3,400만 달러로 3.4%,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린제스’(리나클로타이드)는 2억8,300만 달러로 5.6%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경구용 편두통 치료제 ‘유브렐비’(유브로게판트)가 2억3,400만 달러로 18.9%, 망막질환 치료제 ‘오저덱스’(덱사메타손 700μg 유리체 내 삽입 주사제) 또한 1억1,800만 달러로 12.3% 탄탄하게 실적이 성장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사이클로스포린 점안액)는 1억2,800만 달러로 15.6%, 파킨슨병 치료제 ‘듀오도파’(레보도파+가르비도파)도 1억1,500만 달러로 7.9% 향상됐다.
성인 만성 편두통 환자들을 위한 예방요법제 ‘큐립타’(Qulipta: 아토게판트)의 경우 1억1,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100% 이상 고속성장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는 33억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40.8% 급락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항암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도 9억300만 달러로 19.0% 주저 앉았고, 녹내장‧안구고혈압 치료제 ‘루미간’(비마토프로스트) 또한 9,200만 달러에 그쳐 25.5%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펜브렌타스비르)이 3억900만 달러로 18.5%, 녹내장 치료제 ‘알파간’(브리모니딘)은 6,600만 달러로 11.7% 뒷걸음질쳤다.
2023 회계연도 전체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보면 신경의학 치료제 부문이 총 77억1,700만 달러로 18.2% 늘어난 실적을 내보였다.
하지만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 부문은 261억3,600만 달러로 9.6%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고, 항암제 부문도 59억1,500만 달러로 10.1% 뒷걸음했다.
에스테틱스 부분 또한 52억9,400만 달러로 0.8% 소폭 하락했고, 아이케어 부문은 24억1,500만 달러로 10.6% 두자릿수 감소율을 내보였다.
기타 핵심제품들 또한 38억600만 달러로 1.2% 소폭 감소했다.
2023년 한해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짚어보면 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가 77억6,300만 달러 50.3%,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 또한 39억6,900만 달러로 57.4% 껑충 뛰어올라 견인차 역할을 했음을 뒷받침했다.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도 22억8,800만 달러로 13.9% 성장했고, 주름개선제 ‘보톡스 테라퓨틱’(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이 29억9,100만 달러로 10.0%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보톡스 코스메틱스’(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는 26억8,200만 달러로 2.6% 소폭 향상된 실적을 보였고, 양극성 장애 치료제 ‘브레일라’(카리프라진)가 27억5,900만 달러로 35.4%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린제스’(리나클로타이드)는 11억800만 달러로 7.1%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경구용 편두통 치료제 ‘유브렐비’(유브로게판트)는 8억1,500만 달러로 19.9% 성장했고, 성인 만성 편두통 환자들을 위한 예방요법제 ‘큐립타’(Qulipta: 아토게판트)의 경우 4억800만 달러로 100% 이상 급성장하면서 미래를 기대케 했다.
망막질환 치료제 ‘오저덱스’(덱사메타손 700μg 유리체 내 삽입 주사제)가 4억7,200만 달러 10.3%, 파킨슨병 치료제 ‘듀오도파’(레보도파+가르비도파)는 4억6,800만 달러로 2.3% 성장했다.
하지만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는 144억400만 달러로 32.2% 급감했고, 항암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 역시 35억9,600만 달러로 21.3% 뒷걸음했다.
더멀 필러 ‘쥬비덤’(히알루론산 필러) 컬렉션 제품들이 13억7,800만 달러로 3.6% 실적이 감소했고, 녹내장‧안구고혈압 치료제 ‘루미간’(비마토프로스트)은 4억3,200만 달러로 15.9% 주저 앉았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사이클로스포린 점안액)가 4억3,600만 달러로 34.6%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고, 녹내장 치료제 ‘알파간’(브리모니딘)이 2억7,200만 달러로 21.4%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펜브렌타스비르)이 14억3,000만 달러로 7.2%, 소화효소제 ‘크레온(판크레리파제)이 12억6,800만 달러로 0.8% 실적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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