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지난해 실적 430.7억 유로 5.3% 향상
4분기 매출 109.2억€ 9.3%‧순이익 20.8억€ 8.2%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2-02 11:23   

사노피社가 109억1,900만 유로(약 118.7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4/4분기 경영실적을 1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노피는 4/4분기에 5.3% 향상된 25억8,300만 유로(약 28.8억 달러)의 영업이익과 8.2% 신장된 20억8,300만 유로(약 22.6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노피는 이와 함께 5.3% 늘어난 430억7,000만 유로(약 468.4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매출액과 4.3% 향상된 126억7,000만 유로(약 137.7억 달러)의 영업이익, 5.5% 늘어난 101억5,500만 유로(약 110.4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음이 눈에 띄는 2023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 또한 공개했다.

폴 허드슨 회장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 항체 ‘베이포터스’(니르세비맙)와 A형 혈우병 치료제 ‘알투비오’(Altuviiio: 에파네스옥토코그 알파), 1형 당뇨병 치료제 ‘티지엘드’(테플리주맙) 등의 발매를 포함한 스페셜티 케어 및 백신 부문의 견인에 힘입어 2023년에 또 하나의 강력하고 탄탄한 성과(underlying performance)를 제시해 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앞으로도 사노피는 파이프라인이 내포하고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구동 연구‧개발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 적응증 등 예정된 발매기회들을 실행에 옮기는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새로 발매된 치료제들의 매출 기여액이 100억 유로를 상회하는 퓨어 플레이(pure-play: 한가지 사업에 집중하는 상장기업) 제약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힘찬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개된 4/4분기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스페셜티 케어 부문이 13.7% 증가한 47억1,400만 유로, 백신 부문이 21.1% 뛰어오른 19억8,600만 유로,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이 8.5% 늘어난 12억1,500만 유로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제네럴 메디슨 부문은 2.4% 줄어든 30억40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4/4분기 경실적을 제품별로 들여다 보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가 31.3% 괄목할 만하게 증가한 29억9,000만 유로의 실적으로 간판제품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RSV 예방 항체 ‘베이포터스’는 4억1,00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했다.

소아마비, 백일해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이 4억3,400만 유로의 실적으로 3.4% 성장했다. 뇌수막염, 여행자 및 풍토병 백신은 2억4,200만 유로로 10.4% 뛰어올랐다.

항당뇨제 ‘투제오’(인슐린 글라진 [rDNA 유래] 주사제 300U/mL)가 2억7,800만 유로로 11.4% 성장했고,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 또한 2억5,400만 유로로 13.1%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

파브리병 치료제 ‘파브라자임’(아갈시다제 β)이 2억4,200만 유로로 9.2%,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이미글루세라제)이 1억3,400만 유로로 5.0%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롤릭스’(Alprolix: 재조합 제 9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는 1억4,200만 유로로 6.4% 성장했고, 새로운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다임’(Nexviadyme: 아발글루코시다제 α)의 경우 1억3,1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115.4% 급성장했음이 돋보였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사클리사’(이사툭시맙)도 1억300만 유로로 30.2% 버금가는 오름세를 과시했고, 관절염 치료제 ‘케브자라’(사릴루맙) 역시 1억500만 유로로 41.8% 껑충 뛰어올랐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프랄런트’(알리로쿠맙)가 1억1,800만 유로로 26.0%,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이 1억600만 유로로 7.7%,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엘리글루스타트)가 7,500만 유로로 12.7% 상승곡선을 그렸다.

뮤코다당체 침착증 치료제 ‘알두라자임’(Aldurazyme: 라로니다제)은 6,200만 유로로 7.7% 신장됐다.

반면 인플루엔자 백신은 7억4,10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4.0% 하향곡선을 그렸다.

항응고제 ‘로베녹스’(에녹사파린)가 2억6,300만 유로로 0.3% 소폭 감소했고,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는 2억7,700만 유로로 24.9% 주저 앉았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가 1억2,100만 유로로 74.0%, 폼페병 치료제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 α)이 1억6,000만 유로로 20.4% 마이너스 성장률을 공유한 가운데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Eloctate: 재조합 항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도 1억300만 유로로 21.0% 하락한 성적표를 내밀었다.

항암제 ‘제브타나’(카바지탁셀)는 7,700만 유로로 5.7% 뒷걸음했고, 심부정맥 치료제 ‘멀택’(드로네다론)도 8,700만 유로로 12.5% 내려앉았다.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치료제 ‘카블리비’(Cablivi: 카플라시주맙)는 5,800만 유로로 3.2% 소폭 감소했다.

2023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스페셜티 케어 부문이 180억4,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4.2%, 백신 부문이 74억7,400만 유로로 83.%,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도 51억8,000만 유로로 6.3%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달리 제네럴 메디슨 부문은 123억7,600만 유로로 7.1%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제품별로 짚어보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가 34.0% 성장한 107억1,5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려 존재감이 돋보였다.

뇌수막염, 여행자 및 풍토병 백신이 11억7,000만 유로로 0.5% 소폭 상승했고, 항당뇨제 ‘투제오’(인슐린 글라진 [rDNA 유래] 주사제 300U/mL)는 11억2,300만 유로로 6.2% 향상됐다.

파브리병 치료제 ‘파브라자임’(아갈시다제 β)이 9억9,100만 유로로 11.2%,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가 9억4,800만 유로로 4.4% 상승했다.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이미글루세라제)은 6억8,700만 유로로 9.1% 성장률을 기록했고,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롤릭스’(Alprolix: 재조합 제 9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가 5억4,000만 유로로 11.3% 늘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폼페병 치료제 신약 ‘넥스비아다임’(Nexviadyme: 아발글루코시다제 α)의 경우 4억2,500만 유로의 실적으로 126.0% 고속성장해 주목할 만했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프랄런트’(알리로쿠맙)가 4억2,200만 유로로 15.2%,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사클리사’(이사툭시맙)는 3억8,100만 유로로 37.1% 뛰어올랐다.

관절염 치료제 ‘케브자라’(사릴루맙)가 3억5,700만 유로로 9.7% 상승했고, 만성 이식편대 숙주병 ‘레주락’(Rezurock: 벨루모수딜)은 3억1,000만 유로로 54.6% 껑충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엘리글루스타트)가 2억9,800만 유로로 6.9%, 뮤코다당체 침착증 치료제 ‘알두라자임’(Aldurazyme: 라로니다제)이 2억7,900만 유로로 12.0% 성장했다.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치료제 ‘카블리비’(Cablivi: 카플라시주맙)는 2억2,700만 유로로 10.0% 실적이 증가했고, 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솔리쿠아’(인슐린 글라진+릭시세나타이드)도 2억1,700만 유로로 5.6% 오른 매출액을 기록했다.

새로운 A형 혈우병 치료제 ‘알투비오’(에파네스옥토코그 알파)는 1억5,900만 유로로 A급 성장세를 뽐냈다.

반면 인플루엔자 백신은 26억6,90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5.5% 하향곡선을 탔다.

소아마비, 백일해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도 21억6,500만 유로로 0.1% 소폭 뒷걸음쳤고,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는 14억2,000만 유로로 32.3% 주저 앉았다.

항응고제 ‘로베녹스’(에녹사파린)도 11억2,500만 유로로 8.7%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고,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는 9억5,500만 유로로 52.6% 뒷걸음해 감소 폭이 컸다.

폼페병 치료제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 α)이 7억8,300만 유로로 15.1%,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이 4억1,700만 유로로 8.8% 떨어진 실적을 보였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Eloctate: 재조합 항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는 4억7,100만 유로로 15.5%, 심부정맥 치료제 ‘멀택’(드로네다론)이 3억4,400만 유로로 7.6% 하락세를 공유한 가운데 항암제 ‘제브타나’(카바지탁셀)도 3억2,000만 유로로 14.8% 줄어든 실적을 내보였다.

항암제 ‘모조빌’(플레리삭포) 역시 2억2,000만 유로로 14.6% 실적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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