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업 부설연구소 체계적 육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R&D 역량이 우수한 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 3단계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으며, 2023년 하반기 지놈앤컴퍼니를 포함해 총 35개사가 지정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지놈앤컴퍼니가 지속가능한 R&D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기술 중심 경영을 통한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연구소 R&D가 기업가치 및 성과에 기여도가 높음을 인정받았다.
지놈앤컴퍼니는 임상데이터 기반 연구개발(Bed-to-Bench) 전략을 토대로 자체 플랫폼 ‘지노클(GENOCLE TM)’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신규타깃 항암제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 및 선정해 신약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신약 연구소에서는 신규타깃을 발굴해 이를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GENA-104’와 ‘GENA-111’ 등이 있다.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는 지난 1월 10일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ADC 후보물질 ‘GENA-111’은 스위스 소재 디바이오팜과 2021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는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을 위암과 담도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빅파마의 PD-1, PD-L1 계열 면역항암제와 병용임상 2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는 다양한 균주 자원을 확보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원료를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자체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와 건기식 브랜드 ‘리큐젠’을 론칭했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에 따라 지놈앤컴퍼니는 3년간 국가 R&D 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과기부 장관상 추천), 병역특례기업 지정(가점), 민간 연구개발유공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