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세포 배양배지 사업 확대…"국내 시장 점유율 증대 목표"
FBS 사용량 50% 감소시키면서도 배양 효과 유지하는 특성 가진 제품 개발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1-24 09:35   

파미셀(김현수 대표)은 세포 배양배지 제품을 확장 및 출시를 통해 배지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파미셀이 구축한 배양배지는 ‘DMEM(Dulbecco Modified Eagle Medium)-High glucose’, ‘DMEM-Low glucose’ 및 ‘RPMI(Rosewell Park Memorial Institute)’ 등 이다.

해당 제품은 파미셀의 바이오케미컬사업부와 바이오메디컬사업부가 공동 개발한 혁신 세포 배양배지 상품이다. 바이오케미컬사업부에서 개발 및 생산한 고순도의 첨단의약소재를 바탕으로 바이오메디컬사업부와의 융합 연구를 진행, 'Half-Serum™ DMEM 배지 라인'을 구축했다. 해당 제품은 FBS 사용량을 50% 감소시키면서도 배양 효과를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 연구기관 및 기업들에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파미셀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세포 배양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배지로서 연구용뿐만 아니라 의약품용 세포 배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로 제조됐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세포 배양배지 시장에서 생산과 수급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 특히 맞춤형 배지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특수 조성 배지를 사용하는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배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연평균 성장률이 13.7%로 예측되는 국내 세포 배양 시장에서 파미셀은 Half-Serum™ DMEM을 필두로 이번에 출시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종류의 새로운 배양배지 DMEM-High/Low glucose와 RPMI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로써 파미셀은 수입에 의존하는 바이오소부장의 대표 품목인 세포 배양배지의 내수 및 국산화에 주력하여 수입 배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며 추후 특수 배양배지 제품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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