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美 샌프란시스코서 '코리아 나이트 @JPM 2024' 개최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대표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1-12 10:53   수정 2024.01.12 16:09
 Korea Night @JPM 2024 전경.©한국바이오협회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 바이오기업들이 주도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 셋째 날인 10일(현지 시각)에 열린 ‘코리아 나이트 @JPM’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하여 밤 6시부터 10시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Cube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에는 셀트리온,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36개사의 협찬으로 약 500명 이상이 참석해 개최 이래 최다 인원이 다녀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증권사가 주관하는 기업설명회 성격의 행사로 초청받은 바이오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메인 행사 이외에도 각국의 대표 바이오기업 및 산업 관련 기관들의 주최로 투자IR, 네트워킹 행사들이 열리기에 기업들은 본 행사에 초대받지 않더라도 주요 글로벌 투자사 및 사업개발자들과 만날 수 있다.

올해 코리아 나이트 @JPM 행사는 특히 외국인 참석자가 많이 늘어 한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수의 바이오텍 대표 및 투자자들이 참여해 사업적인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코리아 나이트 @JPM은 지난 2018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가 제약바이오 업계 네트워킹을 위해 준비한 모임에서 1, 2회 행사를 개최하여 250명이 참여한 바 있다. 2020년 제3회에는 SCM 생명과학 이병건 대표가 모임 회장을 맡았다.

2023년 4회부터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운영 중인 코리아 나이트 @JPM은 올해 5회째로 이병건 위원장(지아이이노베이션), 이승주 위원(오름테라퓨틱), 이정규 위원(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승규 위원(한국바이오협회) 및 황주리 사무총장 (한국바이오협회)으로 구성된 민간 네트워킹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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