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호주 상장사 이뮤진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NT-I7의 물질이전계약 체결, 공급투자 성과 공개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2-12 10:12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과 호주 상장 면역항암제 개발 회사 Imugene(이뮤진, ASX: IMU)은 전략적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NT-I7을 이뮤진에 제공하고, 이뮤진은 자신들의 CAR-T인 azer-cel와 이를 병용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면역항암제 개발 회사인 이뮤진은 암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임상 단계의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AR-T 치료 후보 물질인 azer-cel,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 치료제(CF33) 및 면역치료제 B세포 백신 후보 물질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CF33 중 하나인 VAXINIA가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채택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병용투여 대상인 azer-cel은 동종유래(allogeneic) CD19 CAR-T 로, 폭넓은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빠른 시장 출시를 위해서 전략적으로 이뮤진이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림프종, 혈액암과 같은 적응증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이뮤진 Leslie Chong 대표이사는 “azer-cel의 잠재적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네오이뮨텍과 함께 연구협력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네오이뮨텍의 양세환 대표이사는 “NT-I7은 면역항암 및 감염질환 분야 여러 적응증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 왔다"면서 "동종유래 세포치료 시장을 이끌고 있는 이뮤진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NT-I7의 잠재성을 크게 확대시키면서 상업화 시점을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올해 중순부터 NT-I7의 공급 투자를 시작해 동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개 회사와 물질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다수의 글로벌 바이오 업체들에게 계속해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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