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놈, 질경이와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공동개발 나선다
질내 미생물 분석 통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및 신제품 개발 공동 추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07 16:38   
이지놈과 질경이가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 (좌측)이지놈 조서애 대표와 질경이 최원석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지놈

이지놈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질경이 본사에서 글로벌 펨테크 기업 질경이와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공동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지놈은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이지놈은 자사의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공유하는 한편, 분석 결과에 따라 질경이 제품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질경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오는 12월 여성들이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여성들은 분석 결과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지놈은 국내 유일의 3세대 NGS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부터 생균치료제 개발까지 가능한 기술기업이다. 현재 ‘이지것PRO’ 진단 서비스를 비롯해 여성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및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맞춤형 제품 등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병의원, 약국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여성청결제 브랜드 질경이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OEM 시장에 진출, 일본 브랜드 베이비스위치의 베이비 스위치 그린&핑크, 에스더 포뮬러의 질세정기 등을 생산하며 제조 기술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이지놈 조서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의 질 건강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한층 특화되고 전문화된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놈은 3세대 NGS 기반의 휴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반려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최근 10년간 유전체 분석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동남아 내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