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美 백악관 주도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합류
NK세포치료제 경험 등 공유 예정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0-25 09:34   

GC(대표 제임스박)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캔서엑스(CancerX) 멤버들과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Cancer Moonshot은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해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 50% 이상 감소를 목표로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

올해 2Cancer Moonshot 촉진을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공공-민간 협력체 CancerX를 설립했다.

CancerX에는 존슨앤존슨아스트라제네카다케다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MD앤더슨메이요클리닉다나-파머 암센터 등 글로벌 의료기관이 참여했고 인텔아마존오라클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AI, 진단유전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암 정복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암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예방진단치료의 전 단계를 관리하고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들과 기관들이 함께 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모으고 있다. CancerX 멤버가 되면 상호 실시간 소통을 통해 정기 온라인/오프라인 월간 미팅에 참여하여 활발히 협업할 수 있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국내에선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된 자가(autologous) T세포치료제이뮨셀엘씨주 2007년 상업화해누적 환자 9000명 이상 치료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같은 경험과 데이터를 CancerX 멤버들과 나눌 예정이다.

NK 세포치료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뉴저지에도 CGT에 특화한 CDMO 바이오센트릭을 관계사로 두고 있어세포치료제 통합 역량과 시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최근 GC셀은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한국 및 호주 임상을 동시 추진하고 있으며국내 기업 중 최초로 동종(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AB-201 HER2 과발현 유방암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오프--쉘프(Off-The-Shelf; 표준ㆍ기성품형태의 동결 보존 가능한 세포유전자치료제로고형암의 종양세포 이질성(heterogeneity)을 극복하고 암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Cancer Moonshot 참여로 암 치료에서 세포치료제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알리고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으며 실질적인 전략적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GC셀 제임스박 대표는이번 기회를 통해 GC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다양한 역량을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유하고많은 환자와 가족의 삶을 유의미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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