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염화알루미늄수화물 함량 낮춘 ‘데오란트센스액’ 출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7-14 14:33   
데오란트센스액. ©태극제약

태극제약은 기존 제품 대비 자극 부담을 줄인 다한증 치료제데오란트센스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오란트센스액은 다한증(땀과 다증) 치료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겨드랑이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주성분인 염화알루미늄수화물은 에크린 땀샘에 작용해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고 수축해 땀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데오란트센스액은 기존 자사 제품(데오란트액대비 주성분인 염화알루미늄수화물 함량을 20%에서 12%로 낮춰 자극 부담을 줄여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용기는 편의성이 높은 롤 온 타입을 선택했다회사에 따르면 롤 온 타입은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어 스프레이 타입보다 사용량을 조절하기 쉽고옷이나 주변 부위에 잘못 뿌려지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발라주고다음날 아침에 물로 씻어내면 된다다한증 증상이 멈출 때까지 매일 밤 한 번씩 사용하되 증상이 호전되면 일주일에 1~2회로 사용 빈도를 줄인다적용 부위는 완전히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벗겨지거나 손상된 피부 또는 최근에 면도한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약을 바르기 12시간 전후로는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여름 야외 활동이 늘어나자 다한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한 만큼 데오란트센스액으로 보다 쾌적한 여름을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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