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4% 뒷걸음친 108억7,9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지난달 27일 공개했다.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의 매출액 감소분 14억6,000만 달러가 반영되었기 때문.
1/4분기 매출액은 ‘코로나19’ 치료제를 제외할 경우 10% 늘어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경영성적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4분기 순이익이 18억4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년도의 3억8,800만 달러에 비해 5배 가까이, 영업이익 또한 25억4,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8억7,800만 달러에 비해 3배 가까이 괄목할 만하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4분기에 항암제 부문이 41억4,800만 달러로 14%, 심혈관계 및 신장‧대사계(CVRM) 치료제 부문이 25억5,700만 달러로 15%, 호흡기계 및 면역계 질환 치료제(R&I) 부문이 16억3,300만 달러로 3%,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이 18억6,600만 달러로 10% 각각 매출이 상승하면서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치료제를 제외하면 총 매출액이 15%(CER‧고정환율 기준) 증가하면서 2023년을 강력하게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머징 마켓에서 특히 강력한 실적을 수확한 가운데 중국시장에서 우리가 보유한 제품들의 경쟁력에 힘입어 인상적인 성장세를 내보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초‧중반대 매출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코로나19’ 치료제를 배제하면 두자릿수 초반대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핵심 주당순이익의 경우 한자릿수 후반에서 두자릿수 초반대 향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시장에서 42억9,900만 달러로 4% 늘어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이머징 마켓에서 31억6,200만 달러로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시장에서 21억6,200만 달러로 5%, 기타지역에서 12억5,600만 달러로 22% 각각 줄어든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를 제외하면 미국시장에서 42억9,900만 달러로 15%, 이머징 마켓에서 31억3,600만 달러로 14%, 유럽시장에서 21억4,800만 달러로 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기타지역에서는 11억4,200만 달러로 5%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제품별로 1/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14억2,400만 달러로 9%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고, 항당뇨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도 12억9,900만 달러로 30% 껑충 뛰어오르면서 여전한 핵심품목의 하나임을 드러냈다.
항암제 중애서는 ‘임핀지’(더발루맙)가 9억 달러로 50% 급증한 실적을 내보였고, ‘린파자’(올라파립)는 6억5,100만 달러로 5% 소폭 성장했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는 6억5,100만 달러로 55% 급성장했음이 눈에 띄었고, 혈액암 치료제 ‘칼퀜스’(아칼라브루티닙) 또한 5억3,200만 달러로 28% 크게 뛰어올랐다.
항응고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는 3억3,400만 달러로 3%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고칼륨혈증 치료제 ‘로켈마’(Lokelma: 나트륨 지르코늄 사이클로규산염)가 9,800만 달러로 56% 크게 확대된 실적을 내보였다.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는 6억8,800만 달러로 2% 소폭 성장한 가운데 중증 천식 치료제 ‘파센라’(벤랄리주맙)는 3억3,800만 달러로 10% 괄목할 만하게 확대된 실적을 과시했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는 3억500만 달러로 14% 성장해 저력을 내보였고, 저인산혈증 치료제 ‘스트렌식’(아스포타제 α)은 2억6,200만 달러로 26% 급증한 실적을 나타냈다.
천식 치료제 ‘풀미코트’(부데소나이드)가 2억2,100만 달러로 2% 소폭 향상된 반면 신경 섬유종 치료제 ‘코셀루고’(Koselugo: 셀루메티닙)는 7,900만 달러의 실적으로 2배 이상 급증한 매출액을 기록했고, 아직 발매 초기인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는 3,700만 달러로 3배 이상 급팽창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이들과 달리 항암제 ‘졸라덱스’(고세렐린)는 2억2,700만 달러로 실적이 19% 감소했고, 항고혈압제 ‘토프롤-XL’(메토프롤올 서방제)이 1억7,900만 달러로 27% 강하하는 부진을 보였다.
항당뇨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는 6,300만 달러로 8%, 항당뇨제 ‘바이듀리언’(엑세나타이드 서방제)은 4,500만 달러로 33% 주저 앉았다.
소아 하기도 감염증 치료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는 1억9,800만 달러로 1% 뒷걸음했고,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8억3,400만 달러로 매출이 16% 줄어들었다.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이 2억4,400만 달러로 27% 급락했고, 주력 항암제의 하나로 손꼽혀 왔던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 또한 7,500만 달러로 19% 고개를 떨궜다.
‘코로나19’ 치료 장기지속형 항체 복합제 ‘이브실드’(틱사게비맙+실가비맙)는 1억2,700만 달러로 16% 실적이 하락했고,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AZD1222’) 역시 2,800만 달러로 97%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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