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는 천안제조소 마이크로니들 제조시설이 세계적인 비건 인증기관 프랑스 이브(Expertise Vegane Europe)사로부터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브는 비건 프랑스 협회(VEGAN FRANCE INTERPRO)가 설립한 비건 인증 기관으로 화장품과 식품, 섬유, 건강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품만을 검증하는 타 비건 인증 기관과는 달리 생산 현장의 적합 여부까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부, 국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아크로패스 오리지널’이다. 오는 4월부터 제품 상단에서 ‘이브 비건’ 인증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1년 21조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성장률은 6.3%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약 2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파스 관계자는 “비건 뷰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이고, 가능한 비건 제품으로 대체하겠다는 소비자의 요구가 커졌다”면서 “이에 미용 업계는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지양하고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하는 등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우수 화장품 적합 지정업소 CGMP, 화장품 산업에 대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국제규격 화장품 품질관리시스템 ISO22716, 의료기기 GMP, 의료기기 품질관리시스템 ISO 13485의 인증을 보유한 우수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을 고려해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