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 헤일리온社(Haleon)의 분사를 마친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4% 증가한 73억7,600만 파운드(약 91억3,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가운데 16억2,000만 파운드(약 20억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74%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4/4분기 경영실적을 1일 공표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이와 함께 19% 괄목할 만하게 증가한 293억2,400만 파운드(363억2,000만 달러)의 매출실적과 100% 이상 크게 향상된 156억2,100만 파운드(약 193억5,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2022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 또한 공개했다.
엠마 웜슬리 회장은 “스페셜티 의약품과 ‘싱그릭스’를 필두로 한 백신 부문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2022년을 획기적인(landmark) 해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면서 “동시에 우리가 감염성 질환들과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을 포함한 면역계 질환 분야에서 한층 더 강력한 포트폴리오 및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오는 2026년부터 강력한 성장발판 위에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웜슬리 회장은 전망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8%의 매출성장과 10~12% 안팎의 영업이익 향상, 12~15%의 주당순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공개된 4/4분기 경영성적표를 사업부별로 보면 스페셜티 메디슨 부문이 26억8,100만 파운드로 3% 소폭 감소한 반면 제네럴 메디슨 부분이 26억2,100만 파운드로 5% 상승했고, 백신 부문의 경우 20억7,400만 파운드의 실적을 올려 15% 성장했음이 눈에 띄었다.
개별제품별 4/4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AIDS 치료제 ‘트리멕’(돌르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이 4억7,900만 파운드로 1% 소폭 올라선 가운데 COPD 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4억5,700만 파운드로 30% 껑충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AIDS 치료제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의 경우 4억3,800만 파운드로 72% 급성장해 주목할 만해 보였고, 중증 천식 치료제 ‘누칼라’(메폴리주맙)도 3억9,500만 파운드로 27% 크게 성장했다.
AIDS 치료제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가 3억7,300만 파운드로 16%,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벨리뮤맙)가 3억2,600만 파운드로 34% 괄목할 만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천식 치료제 ‘벤토린’(알부테롤)은 2억600만 파운드로 12% 실적이 향상됐다.
AIDS 치료제 ‘줄루카’(돌루테그라비르+릴피비린)는 1억9,200만 파운드로 34% 큰 폭의 오름세를 과시했고, 항생제 ‘오구멘틴’(아목시실린)이 1억6,700만 파운드로 28% 올라섰다.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아노로 엘립타’(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빌란테롤)는 1억3,800만 파운드로 12% 준수한 증가율을 기록했고, 천식 치료제 ‘플로벤트’(또는 ‘후릭소타이드’: 플루티카손)가 1억3,400만 파운드로 25% 급증한 실적을 보였다.
항경련제 ‘라믹탈’(라모트리진)은 1억3,200만 파운드로 8% 성장했고, AIDS 치료용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복합제 ‘카베누바’(Cabenuva: 카보테그라비르+릴피비린 주사제)는 1억2,900만 파운드로 100% 이상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항암제 ‘제줄라’(니라파립)가 1억2,500만 파운드로 16%, 비강분무형 천식 치료제 ‘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가 8,200만 파운드로 15% 두자릿수 증가율을 공유했다.
백신 중에서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가 7억6,900만 파운드의 실적으로 29% 성장해 단연 존재감을 과시했고,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및 ‘플루라발’은 2억7,600만 파운드로 13% 올라섰다.
뇌수막염 백신 ‘벡세로’가 1억5,000만 파운드로 18%, 로타 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은 1억4,700만 파운드로 4% 실적이 늘어났다.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도 1억3,100만 파운드로 15%, 간염 백신또한 1억2,600만 파운드로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수막염 예방백신 ‘멘베오’는 7,700만 파운드로 60% 엘리베이터 올라타기를 했다.
반면 ‘코로나19’ 조기 치료용 모노클로날 항체 ‘제부디’(소트로비맙)는 1억2,500만 파운드로 85% 크게 줄어든 실적을 감추지 못했고, 천식 치료제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가 3억3,000만 파운드로 1% 소폭 뒷걸음했다.
COPD 치료제 ‘브레오 엘립타’(또는 ‘렐바’: 플루티카손+빌란테롤)는 2억4,900만 파운드로 11% 하락률을 기록했고, 파상풍‧디프테리아‧B형 간염‧소아마비 및 백일해 5價 백신 ‘인판릭스’와 ‘페디아릭스’가 총 1억1,100만 파운드로 3% 감소한 실적을 내보였다.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는 6,800만 파운드로 26% 후진했다.
2022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를 사업부별로 짚어보면 스페셜티 메디슨 부문이 112억6,900만 파운드로 37% 껑충 뛰어올랐고, 제네럴 메디슨 부분도 101억1,800만 파운드로 5% 성장했다.
백신 부문은 79억3,700만 파운드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1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실적을 제품별로 반추해 보면 AIDS 치료제 중에서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가 13억8,100만 파운드로 제자리 걸음한 반면 ‘줄루카’(돌루테그라비르+릴피비린)가 6억3,600만 파운드로 23% 급증한 실적을 과시했다.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또한 13억7,500만 파운드로 75% 급증한 실적으로 돋보였고, 같은 AIDS 치료용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복합제 ‘카베누바’(Cabenuva: 카보테그라비르+릴피비린 주사제)는 3억4,000만 파운드로 100% 이상 초고속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COPD 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17억2,900만 파운드로 42% 급성장했고, 같은 COPD 치료제 ‘브레오 엘립타’(또는 ‘렐바’: 플루티카손+빌란테롤)는 11억4,500만 파운드로 2% 소폭 향상됐다.
천식 치료제 ‘벤토린’(알부테롤)은 7억7,100만 파운드로 7% 준수하게 성장했고, 같은 천식 치료제 ‘플로벤트’(또는 ‘후릭소타이드’: 플루티카손)는 5억4,500만 파운드로 23% 뛰어올랐다.
‘코로나19’ 조기 치료용 모노클로날 항체 ‘제부디’(소트로비맙)의 경우 23억900만 파운드로 100% 이상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랐다.
중증 천식 치료제 ‘누칼라’(메폴리주맙)도 14억2,300만 파운드로 25% 크게 성장했고,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벨리뮤맙)는 11억4,600만 파운드로 31% 증가율을 기록했다.
항생제 ‘오구멘틴’(아목시실린)이 5억7,600만 파운드로 35%, 항경련제 ‘라믹탈’(라모트리진)은 5억1,100만 파운드로 7% 각각 신장된 기록을 내보였다.
항암제 ‘제줄라’(니라파립)가 4억6,300만 파운드로 17%, 비강분무형 천식 치료제 ‘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가 3억2,100만 파운드로 8% 늘어난 실적을 내보였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블렌렙’(벨란타맙 마포도틴)은 1억1,800만 파운드로 3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백신 중에서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가 29억5,800만 파운드로 72% 확찐 실적을 과시했고, 뇌수막염 백신 ‘벡세로’가 7억5,300만 파운드로 16% 향상됐다.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및 ‘플루라발’은 7억1,400만 파운드로 5% 늘어난 실적을 수확했고, 파상풍‧디프테리아‧B형 간염‧소아마비 및 백일해 5價 백신 ‘인판릭스’와 ‘페디아릭스’가 5억9,400만 파운드로 9% 증가율을 기록했다.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는 5억9,400만 파운드로 14% 향상됐고, 간염 백신이 5억7,100만 파운드로 24% 올라섰다.
뇌수막염 예방백신 ‘멘베오’ 또한 3억4,500만 파운드로 27% 빼놓을 수 없는 상승무드를 과시했다.
이들과 달리 AIDS 치료제 ‘트리멕’(돌르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은 17억9,900만 파운드로 4%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온도차를 내보였다.
마찬가지로 천식 치료제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가 11억5,900만 파운드로 15% 하락세를 감추지 못했고, 로타 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은 5억2,700만 파운드로 3% 소폭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아노로 엘립타’(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빌란테롤)는 4억8,300만 파운드로 4%,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라이드)가 3억3,000만 파운드로 1% 마이너스 성장률을 공유했다.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는 3억500만 파운드, 인유두종 백신 ‘서바릭스’가 1억1,700만 파운드로 공히 15%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