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대사계 질환 표적치료제 개발 제휴
컴퓨터 신약개발 엔진 보유 님버스 테라퓨틱스와 합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0-14 10:18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전문 제약기업 님버스 테라퓨틱스社(Nimbus Therapeutics)가 일라이 릴리社와 연구협력 및 글로벌 독점적 라이센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표해 후광이 비치게 하고 있다.

양사는 AMPK 동형단백질을 활성화시켜 각종 대사계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개발‧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이다.

님버스 테라퓨틱스는 약물후보군을 탐색하는 데 슈퍼 컴퓨터를 사용하는 강력한 컴퓨터 활용 신약개발 엔진(computational drug discovery engine)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형 선택적 AMPK 단백질 저분자 활성물질의 개발을 진행하는 데 특화된 곳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구조 기반 약물설계 과정에서 님버스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컴퓨터 활용 신약개발 엔진 및 전문적인 노하우를 사용해 다양한 대사계 장애 치료제들의 개발을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님버스 테라퓨틱스社의 피터 터미노 최고 학술책임자는 “AMPK 단백질이 대사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할 때 높은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표적의 하나이지만, 신약개발에 도전한 제약사들이 오랜 기간 동안 조직 특이성 치료적 중재를 위한 동형 선택적 AMPK 단백질 활성물질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님버스 테라퓨틱스가 규명하기 어려운 표적들을 겨냥한 고도 선택적 저분자 물질들의 개발을 진행하고 임상단계로 진입시키는 데 성공적인 이력을 구축해 왔다”며 “이는 컴퓨터를 활용하고 구조적 기반 위에서 약물발굴에 접근하는 우리의 방법이 함축하고 있는 역량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라이 릴리 측과 손잡고 당뇨병, 비만 및 기타 각종 관련장애를 포함한 대사계 질환 분야에서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심도깊은 노하우를 살려 유익성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일라이 릴리社의 루스 지메노 당뇨병 연구‧임상시험 담당부회장은 “중요한 치료표적들을 대상으로 고도 선택적 저분자 조절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적인 이력을 구축해 온 님버스 테라퓨틱스의 혁신적인 연구진과 손잡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AMPK 단백질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제들을 개발할 경우 중요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는 또 대사계 장애 환자들의 치료대안 선택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일라이 릴리가 힘을 쏟고 있는 노력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님버스 테라퓨틱스 측은 연구활동의 진행을 맡기로 했다.

일라이 릴리 측의 경우 후속개발과 글로벌 마켓 마케팅 활동을 전담키로 했다.

합의에 도달한 대가로 님버스 테라퓨틱스 측은 연구, 개발 및 발매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각종 지급금과 자금지원, 성과금 등으로 최대 4억9,600만 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매출액 단계별로 한자릿수 중반에서 두자릿수 초반대에 해당하는 단계별 로열티를 보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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