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ㆍ글락소 오미크론 2價 백신 연내공급 기대
백신 후보물질 임상 3상 긍정적 시험결과 공개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6-27 10:18   
사노피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항원보강 2價 ‘D.614 바이러스’ 및 ‘B.1.351’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한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양사의 백신 후보물질은 오미크론 변이가 고도로 확산된 환경 하에서 플라시보 대조시험을 통해 효능 평가가 이루어진 첫 번째 사례이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양사의 백신 후보물질은 양호한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필을 내보인 것으로 입증됐다.

사노피 측은 이달 초 베타 변이 항원을 모델로 한 가운데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항원보강제를 내포한 새로운 차세대 ‘코로나19’ 부스터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2건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이 같은 자료들을 취합한 결과를 보면 양사의 차세대 베타 변이 기반 부스터 백신 후보물질은 공공보건 니즈에 부응할 수 있을 것임이 강력하게 시사됐다.

총 1만3,0000명 이상의 18세 이상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임상 3상 ‘코로나19’ 백신 ‘VAT08 시험’의 2단계 부분에서 양사의 베타 변이 포함 백신 후보물질은 증후성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64.7%, 오미크론 변이 확진사례들을 예방하는 데 72%의 효능을 각각 나타낸 것으로 입증됐다.

앞서 혈청반응 양성을 나타낸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서열분석 결과에 따르면 양사의 백신 후보물질은 증후성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75.1%, 오미크론 변이 확신사례들을 예방하는 데 93.2%의 총 효능을 각각 나타낸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이와 함께 ‘VAT08 시험’의 1단계 및 2단계 부분에서 양사의 백신 후보물질은 양호한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필을 내보인 것으로 입증됐다.

사노피 파스퇴르社의 토마 트리옹프 대표는 “오늘 공개된 결과를 보면 베타 항원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다양한 균주들에 대해 폭넓은 예방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베타 부스터 백신에서 확보된 면역원성 자료에 미루어 보면 우리의 차세대 베타 부스터 백신이 혈청반응 양성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서 오미크론과 같은 각종 변이들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에 힘을 싣게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가 보유한 재조합 단백질 플랫폼의 효과를 입증해 보이고 있는 만큼 보건당국들에 대한 허가신청 절차를 종결짓고 우리의 차세대 부스터 백신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백신 사업부문의 로저 코너 사장은 “이처럼 긍정적인 자료가 우리의 단백질 기반 2價 항원보강 백신 후보물질이 오미크론 변이가 고도로 확산되었던 환경 하에서 효능을 입증해 보였다”면서 “우리의 백신 후보물질이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보건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백신 후보물질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건당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코너 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양사의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노력은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 직속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미국 국방부(DoD) 산하 화생방방어합동참모국(JPEO-CBRND),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산하 국립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소(NIAID)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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