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캐드(대표 권태형, 우상욱)는 우상욱 대표이사가 ‘2022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여 년간 계산생물물리학과 응집물질물리학을 연구한 우상욱 대표는 물리학·구조분석 전문가로, 2019년 3월 권태형 대표와 함께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를 설립하였고 물리학과 양자역학 기반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 및 ‘팜백’을 개발하였다.
지금까지 관련 분야에서 45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회사 설립 이후에도 5편 이상 발표하는 등 혁신신약 개발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번 수상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하여 국내 바이오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우상욱 대표는 2005년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이론응집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 기간 중 혈액응고에 관한 단백질의 생물 물리학적 연구와 논문을 저술하면서 팜캐드의 플랫폼 기술을 구상하였고, 파뮬레이터의 중요 모듈 중 하나인 단백질 3차원 구조 최적화 모듈을 실현했다.
이러한 전문적인 연구경력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설립과 동시에 AI 기반의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인 ‘파뮬레이터’를 출시할 수 있었을 그뿐만 아니라, RNA 백신 개발용 플랫폼인 ‘팜백’도 연이어 개발 완료하였다.
팜백의 대표적인 성과물로는 COVID-19에 대한 mRNA백신이며, 당사에서 도출된 mRNA 후보 물질은 아이진(주)와 공동연구를 통해COVID-19 백신으로 개발 중이다. 해당 백신은 현재 국내 임상 1/2a상 및 호주에서 부스터 샷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출몰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신규 RNA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팜캐드는 총 4개의 기업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해외로는 미국 보스턴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법인을 설립, 기술고도화 연구와 글로벌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우상욱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권위 있는 국무총리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되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및 백신 개발’이 국가의 기술주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